묵향처럼 난향처럼
가슴속까지 깊이 배어드는
당신의 향기가 더 좋습니다.
꽃은 머지않아 시들어도
세월의 주름살 따라 흐르는
경륜과 식견의 향기는
마르지 않고 항상 온화한 것.
온방을 가득 채우고 남아
가슴을 흥건히 적셔오는
당신의 향기에 취해봅니다.
그 향은 난향이 되기도 하고
그러다가 국향인가 하면
매향처럼 향긋하기도 하는
당신은 사군자 모두입니다.
인격과 후덕함이 쌓여서 빚어내는
그런 당신의 향기입니다.
인생의 깊은 의미를
다 아우려 헤아리는 당신은
언제든지 사랑하고 사랑받는
그런 멋을 갖춘 사람입니다.
이제 우리는 자신의 인생과 기품에 따라
자기만의 향기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가꾸어 가야 할 때...
느낌으로 전해오는 당신의 향기를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 좋은 글 중에서*~
감사합니다.
2022. 11. 10. 목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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