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일상
춥다고,
미끄럽다고 주춤하고 있는 사이
내린 눈은 언제 있었냐는 듯
흔적 없이 녹아내렸다.
산책길은 촉촉하게 다져지고
어디선가 속삭이듯 들리는 소리
금방 뛰쳐나올것만 같은 연두
연두의 소리가 들리는것만 같다.
감사합니다.
2023. 01. 11. 수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