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일상

불암산 설화

수정산 2023. 1. 15. 20:20

창문을 열고 앞 뒤를 아무리 살펴봐도

술래잡기가 끝날 기미가 안보이더니 잠깐 

빼꼼히 술래가 거치나 하고 잠시

다녀온 불암산 설화가 아름답다.

잔뜩 흐려서 좀 답답하긴 해도 

금방 내린 설화를 만날 수 있으니 좋다.

정상부는 보여주기 싫은가 보다.

꼭꼭 숨었으니 담에 와서 만나야겠다.

날이 금방 어두울 것 같아 바로 하산.

저 앞은 헬기장 가는 능선 △

앞산 수락산은 귀임봉 근처부터 설화가 피었다.△

건너편 북한산 도봉산은 보이지도 않는다.

이때만해도 환했는데...

다행히 비가 그쳐 

불암산 설화를 만날 수 있어 기쁘다.

감사합니다.

2023. 01. 15. 일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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