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한계령→ 대청봉

수정산 2023. 5. 21. 13:29

▶걸음한 곳: 한계령~서북능선~끝청~대청봉~소청봉~봉정암~수렴동계곡~용대리.

▶ 2023. 05/19. 금요무박. [신사. 267]

 

5월 15일.

설악문이 열리고 처음인지라 

각계각층에서 대거로 몰려 도로엔 많은 차량

산에는 많은 인파에 몰려 한계령 삼거리까지 그냥 떠밀려 오른 느낌이다.ㅎ

한계령 삼거리 조금 지나서부턴

어느새 여명이 밝아 그동안 숨기고 있던 

설악의 명품들이 속속 들어나기 시작한다.

여명이 밝아오는 이 아침!

설악엔 철쭉과 진달래가 함께 공존한다.

해님은 이미 대청봉 위로 우뚝 솟았다.

설악산 서북능선길엔 갖가지 야생화들이 예쁘게 피어있고...

▽ 회리바람꽃

전망 좋기로 유명한

끝청봉에 올라서 보는 구름 춤사위는

시야를 막아줘서 조금은 아쉽다. 

햇살에 빛나는 설악의 털진달래.

용아장성과 봉정암 방향의 광활한 풍광...

구름 춤사위는 항상 덤으로 보는 보너스.

기생꽃이 자라던 군락지였는데...▽

언제쯤 피려나 니들을 보러올건데

잎이 튼실하게 잘 자라줘서 고맙^^

시닥나무도 예쁘게 많이 피었구나.

회나무도...

▽ 가야 할 대청봉 방향

청이 삼형제 아래로 뻗어내린 설악!

올해는 저 안을 몇번이나 드나들 수 있을까.

그 날의 기상변화의 따라 변화를 주는 설악산!

막바지를 이루는 설악의 털진달래.

색감좋아 햇살에 빛나는 하늘하늘.

대청봉 도착. [08:03]

인증하려는 많은 사람들...

많은 사람들 덕분에 포기할 줄 아는 법을 배우며 ㅎㅎ

▽ 댕댕이나무 꽃도 참 많이 피었다.

여기까지 한계령 출발~ 대청봉 이야기.

어두운 새벽을 여는 수많은 사람들의 하루는 모두가 평온하고 행복했으리라 믿으며...

감사합니다.

2023. 05. 20. 토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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