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란스럽지 않게 듣기 좋게
울어대는 매미소리에 새벽잠을 깨다.
주인장 잠 깨워줘서 덜거덕 거리는 소리에
어디론가 날아가버린 방충망에 매달렸던 매미, 주인장 늦잠꾸러기인 줄 매미도 아는가?
덕갈잎 고무나무 새 잎 돋은지
불과 일주일 밖에 안 됐는데 또...
색상도 예쁘고 싱그럽고
이쁜짓도 잘하고 사랑스러움.
손대면 툭하고가 아니고
스치기만 해도 잎이 떨어지는 다육과의
돈나무, 떨어진 잎 주워서 흙에다 묻어주면
고맙다는 듯 예쁘게 잘 자라준다. [감사]
소철 묶은 잎 잘라주려다
그냥 한 번 키워보려구 뒀더니
외벽 같은 보호막 되어주는 듯..
별꽃 같은 헬리오트로프!!
봉작고사리도 탐스럽게 이쁘게 자라고...
작은 화원의 행복.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