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코스:도봉산역→ 도봉옛길→ 보문능선→ 우이암→ 원통사→ 무수골→ 자현암→ 도봉역.
♧ 2024. 09. 04. 수욜.
보문능선길을 너무나 오랜만에 걸어보았음. 우이암 찾아가는 길도 낯설게 느껴질 만큼 오랜만에 찾았더니 우이암 자체의
모습도 변화한 듯 느껴짐. 그럼에도
진행하는 보문능선을 중심으로 양 날개에서 호위하 듯, 자운암과 우이암의
우람하고 장엄함, 그리고 그 외
바위능선들이 지켜주듯 조금은 낯설었지만 계획한 대로 덥지 않은 시원함 느끼면서 즐겁게 다녀왔음.
가야 할 원통사 지붕 내려다보고...
오랜만에 우이암도 눈맞춤하고...
다음엔 이 능선에서 자운봉 방향으로
걸어보는 것도 고려해 봄.
잊었던 계단길...
△북한산 정상부와 인수봉,
그리고 상장봉 능선 ▽
이 길도 잊었던 길,
와서 보니 생각남.
남능선에서 넘어오는 길인데
얼마나 오랜만인지...
우이암 다른 방향에서의 모습.
원통사에서 보는
우이암 모습이 살짝 바뀐 느낌.
그 정도로 오랜만에 온걸까?
무수골 계곡엔 물이 없음.
자현암 ↓
성신대 난향원 앞,
숲길 너무 좋았음.
와~~
가을이다!
풍년일세!!
벼 누렇게 익어가는 모습 보면서
마음도 풍족하고, 기분도 좋고,
정말 오랜만에 걸어 본 보문능선과
원통사 무수골이었음.
보문능선 길, 걷기도 좋은데
가끔 걸어야겠다는 마음.
감사합니다.
2024. 09. 04. 수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