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 쌓인 급 경사길이 몹시 사나웠음
앞에서 스님께서 길 내시며 엉덩 방아 찧으시던 길 ㅎㅎ
간신히 다리에 힘주고 내려선 임도길 평상과 함께 샘터를 만나
배낭 내려놓고 한참을 쉬어서 수위봉고개 가는
임도길 무작정 걸어서 동두천 수위봉 고개에 닿아 여래원 방향으로 진행한다.
왕방산 임도 거리 8.2 km.
아까 쉼터에서 좌측은 오지재고개.
임도만 5km는 걸은 듯...
수위봉 고개에서
여래원으로 내려서는 길...
수위봉 고갯마루에서 동두천으로 나가려고 여래원 시멘트 임도길 또 걸어서~~~
지나가는 버스를 만나 왕방윗말 버스정거장에서 스님과 유신 거사님 길에 남겨둔 채로 무조건 올라타고 동두천 중앙역에서 거나하게 뒤풀이 한잔이 꿀맛 같은 피로회복제였음
스님과 유신거사님께선 근처 어디선가 숙박을 잡아 한밤 더 주무시고 낼 불곡산으로 행차하신다
하시니 우린 낼 양주역에서 조우하기로 하고 집으로 귀가.
긴 시간 처음 접하신 불자님도 계신데 고생 엄청 많으셨습니다.
낼도 건강한 모습으로 양주역에서 뵙기를 청하오며 오늘 일정 모두 마무리 합니다.
감사합니다.
2024. 11. 12. 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