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4 2

남해. 남파랑길 42~1

다랭이마을 유채꽃과 산과 바다가 너무 잘 어울리고 송등산과 호구산 조망하며 걸어 본 아름다웠던 그날의 추억 옮기기.이 고장엔 마늘밭이 참 많다.좀 있으면 햇 마늘도 나오겠다 싶다.이정목에 홍현헤라 우지마을이 있네.오늘은 등대풀도 참 많이 보인다.보기만해도 싱그럽다새벽에 눈보라치던 하늘이 언제 이렇게 맑아졌지? 열심히 걷다보니 하늘이 바뀌었다.앵강다 숲길은 전체가 산길이라해도과언이 아니다. 이렇게 좋은 날에 꽃길을 관통하며 걷는다는 자체가 일상의 행복이다.미국마을이 시야에 들어온다.미국마을 뒤로 진행한다.용문사와 미국마을 이야기.농로 수로도 꽤나 높다. 나중엔 끝자락에선 농로 수로위에 하수구 뚜껑처럼 씌어줘 있어서 도로처럼 걸어갔다. 아주 잠깐동안.이 쉼터는 남파랑길센터에서 만들어준 줄 알았더니 나중에 ..

◈경상남북도 2025.04.14

4/14. 비 내리는 월욜

지금 계절이 어느 계절인지 도통 알 수가 없다. 봄꽃들 만개했는데비 오는 건 이해할 수 있지만, 눈보라에 태풍급 바람까지...비 내리는 오늘, 겨울 옷 착용하고 산책길 나섰지만 손 시리고 추웠다.텅 빈 어린이 놀이터.작은 이슬방울들은 영롱한 보석처럼.스노플레이크.조팝나무도 수양버들 늘어지듯 했고.꽃잎끝에 달려있는 작은 물방울들...봄비 맞은 식물들은 연두연두 하며 쑥겨울옷 착용했는데도 손 시리고 춥다는 느낌 받았지만, 비 내리는 길동네 한 바퀴 걸으며 상큼한 기분 Up감사합니다.2025. 04. 14. 월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