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인천 694

도봉산 봄마중

아주 모처럼 도봉산 봄마중 길에 발검음도 아주 가볍게 신선대에 올랐다. ▶도봉산역~천축사~ 마당바위~ 신선대~ ▶오봉 삼거리~ 우이암 갈림길~ 관음암~ ▶마당바위~ 창포원~ 노원역. 얼마 만에 들어보는 계곡물소리인지... 이틀 동안 비가 내려 더더욱 상큼한 자연! 갖가지 꽃들도 나름대로 춤을 추고... 말발도리꽃도 벌써 인사 나오고... 도봉산에 왔으니 천축사 부처님께 인사도 여쭙고... 여전히 변함없이 아름다운 곳... 이 멋진 풍광들에 취해보려고 도봉산으로 사브작 사브작! 나무가지 끝마다 움을 틔우고... 금방 신록 우거진 숲이 되겠지. 에덴바위 위 소나무들도 여전히 예쁘게 잘 자라줘서 고맙다 전하고 △ 잠시 숨을 고르고 저 엄청난 계단을 올라 신선대까지... 바위틈 소나무 위가 신선대 정상!! 바위..

0325:북한산 청노루귀

▶산행코스: 합궁바위~ 공깃돌바위~염소바위~하루재~백운봉암문~숨은벽능선~국사당. ▶ 2023. 03. 25. 토욜. 하루재에서 백운대피소 오름길옆에 처녀치마가 마중나왔다. 반가웠다. 노랑제비꽃도 나오고... 백운봉암문 위 우람한 바위▼ 숨은벽은 갑오징어 모습을 닮았다. 인수봉 뒷 벽면의 모습 ▼ 그리고 북한산 청노루귀를 만났다. 흰노루귀도 보이고... 깊은산중에 숨어서 핀 듯 사람들 발길이 뜸한곳에서... 노루귀들만의 조촐한 잔치를 하는듯... 인수봉과 백운대 사이에서 앞에선 전혀 보이지 않는 갑오징어 모습 숨은벽능선이다.▼ 국사당 앞. 산행[끝] 진달래 핀 북한산 요리조리 걸으며 처녀치마랑 예쁜 노루귀 만난 봄나들이 산행 즐거운 하루 감사합니다. 2023. 03. 25. 토욜.

경복궁에 내려앉은 봄

북한산 산행을 하고 지하철로 귀가하는 중에 지하철 전광판에 뜬 벚꽃을 보면서 불현듯 고궁에 내려앉은 봄이 궁금해서... 곳곳에 수많은 인파들이 몰리고... 경복궁 향원정에도 봄은 내려앉고... 미선나무 꽃도 예쁘게 피었다. 국립고궁박물관을 나와 북촌골목길을 걸으며 만난 화사한 봄꽃들... 경복궁에서 돈화문 입장을 하려고 길게 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 다음에 다시 나오면 되지 싶어 율곡터널을 걸어보았다. 북한산 산행을 하고 귀갓길에 잠시 들려 고궁에 내려앉은 봄 만끽! 감사합니다.

연인산 야생화

연인산에 야생화 이렇게 많은 줄 오늘 처음 알았음. 복수초랑 변산 바람꽃이 얼마나 이쁜짓을 하던지... 친구들과 함께 시간가는 줄 모르고 얼마나 많이 찍었던지...우선 먼저 오늘을 기억하기 위해서... 고목에도 예쁜 복수초 피었음. 변산바람꽃 쌍두도 만나고... 변산바람꽃과 복수초가 나란히... 오늘은 여기까지만~~ 친구들 덕분에 연인산 야생화 보며 즐거운 하루! 감사합니다. 2023. 03. 21. 화욜.

예봉산 야생화

▶ 산행코스: 팔당역~ 예봉산~적갑산~세재~ 세정사~율리봉~팔당역. ▶2023. 03. 19. 일요일. ▶정상적인 산행으로 예봉산 적갑산 찍고 운길산 방향으로 진행하다 세재에서 운길산역으로 하산하다 말고 세정사 부근에서 야생화 찾아서 찍고 다시 율리봉 치고 오르느라 낙엽길 힘들었음. 정상에서 적갑산 방향 진행. 적갑산에서 세재방향으로 진행. 세재에서 운길산 방향 하산길 진행하다 세정사 만나 그 부근에서 탐스러운 노란 복수초에 놀라워서 신났음. 야생화 찾는 건 대포카메라로 찍사님들 많이 계신곳만 찾으면 된다.ㅎㅎ 세상에 얼마나 곱고 청초한 야생화들이 웃어주던지~~ 첨엔 청초한 꿩의바람꽃만 보이더니 위로 올라갈수록 샛노란 복수초가 활짝 웃어주고 있었다. 친구랑 둘이서 찍고 또 찍고 신나서 한참을 두리번거리며..

북한산 야생화 첫 만남

지난해던가? 하얀 눈 속에서 빼꼼히 고개 내밀던 노루귀가 생각나서 바람 불고 추운 날에~~ 진달래능선에 올라서노라니 북한산 삼각봉의 위엄 갖추시고... 진달래능선에 진달래가 피기 시작... 건너편 도봉산 암릉들을 땅겨보고 △ 북한산 용암봉과 백운대도 당겨보고 ▼ 자연과 너무 잘 어울리는 아름다운 북한산 산영루. 산성길에서 노적봉 △ 봄기운 드는데 고드름.▼ 중성문과 노적봉 북한산에서 올봄 처음 만난 복수초 그리고 백색 노루귀. 버들강아지... ▲미선나무, 깽깽이풀 ▼ 구천계곡길로 하산... 이상 끝.~~ 오늘도 무사히!! 감사합니다. 2023. 03. 16. 목욜.

수리산과 청계산 노루귀

4일 전 수리산에 핀 변산 바람꽃이 예쁘게 핀 걸 보았는데 주말날씨가 영하로 내려가 그 예뻤던 바람꽃이 모두 얼었다. 그 매서운 겨울을 이겨내고 겨우 빛 보려 세상 밖으로 나왔는데 빛을 채 보기도 전에 다시 찾아온 봄추위에 얼어 시들어진 모습에 안타까운 마음뿐... 몇 송이 남아있는 아이들 보고 기쁨. 여기까진 모두 수리산에 핀 변산바람꽃!! 자리를 옮겨 노루귀도 만나보고... 노루귀도 움츠리고 있긴 마찬가지... 수리산 노루귀보다는 청계산 노루귀가 좀 더 꽃잎을 크게 열었다. 시차가 있을수 도 있고... ▲ 수리산 노루귀틈에 꿩의바람꽃 막 피어났는지 너무 청초한 모습. 수리산에서 청계산으로 이동하는 동안 날씨가 조금 포근해진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청계산 노루귀는 색상도 좀 더 선명하고 꽃잎이 약간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