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인천 750

창덕궁 후원 답사

동생 만나 점심 먹고 운현궁 답사하고 창덕궁에 도착하니 시간이 벌써 오후 마지막 타임 4시 표 구매, 입장시간 전에 남은시간 창경궁 건너가 꽃구경하고, 다시 창덕궁에 돌아와 해설사 입회하에 4시 입장~ 한 번도 못 가본 창덕궁궐 후원길을 걸어본다. 창덕궁[昌德宮] 약사 1405년 조선 태종 때 지은 제 2의 왕궁이다. 임진왜란 이 후 순종 때까지 약 270여년간 조선의 정궁 역할을 해왔다.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되어 있는 조선 궁궐로서, 후원의 다양한 연못 정자 수목 등은 자연과 잘 조화된 한국전통 조경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으며 1997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 되었다. 딱 정해진 인원만 어린이들 소풍 따라가듯~~ 후원에만 연못이 3곳. 오늘 소풍 나오신 어르신들 모시고 열심히 후원궁궐 해설하시는 해..

창덕궁 홍매화

도심 속에 궁궐 돌아보기 시내에서 볼일이 있을 때 남는 시간을 조금만 투자하면 먼 거리 여행 못지않은 아름다운 꽃놀이 속에서 고고함과 단아함이 살아있는 도심 속의 고궁을 둘러볼 수 있어 정말 좋다. 창덕궁과 창경궁을 둘러보며, 마침 후원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시간이 잘 맞지를 않아서 기회를 놓치곤 했었는데 봄꽃 철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았다. 창덕궁엔 지금 홍매화 대 잔치!! ▽ 여기는 창경궁 벌써 연두빛 수양버들 늘어지고 고비나물도 나오고... 산에서 나는 산나물 고비 고비나물 찍고 있는 동생. 관덕정과 집춘문. 창경궁의 출입문이다 성균관과의 거리가 걸어서 1~2 분 걸릴 정도로 굉장히 가깝다. 그래서 임금이 성균관에 갈 때 주로 사용하였다. 색감 진한 진달래 사이로 관덕정이 보인다. 보랏..

운현궁 답사

천안 사는 둘째 동생이 시내 볼일이 있어 왔다가 점심을 함께하고 미답지였던 고궁 운현궁을 조용히 둘러보는 답사의 기회가 참 좋았음. 송해길을 걸어 서울교동초교 앞을 지나 향기 나는 매화꽃 보며 걷는 길 바로 옆에 자리한 운현궁을 답사하며 지나 온 역사를 돌아보게 됨. 운현궁 지정번호: 사적 제257호 시대: 1864년[고종 1], 1996년 중수 소재지: 서울시 종로구 삼일대로 464 이곳은 조선 26대 임금인 고종이 등극하기 전에 살았던 잠저로서, 생부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집임 흥선대원군은 이곳을 무대로 10여 년간 집정하면서 어린 아들을 대신해서 정치를 했다. 서운관이 있던 고개에서 유래된 지명을 따서 운현궁이라 불렀다. 1864년 [고종 1]에 노안당과 노락당을 짓고 1869년 [고종 6]에는 이로..

신구 식물원에서

신구식물원 답사를 하기 위해 친구들과 청계산 입구역 12:30분 만남. 341번 버스 타고 상적동 신구대학식물원 앞 하차. 상적동 먹거리촌으로 더 많이 알려진 듯~~ 식물원 도착, 오후 1시 입장하자마자 새로운 봄꽃들과 눈맞춤 하며 셋이서 신났음. 깽깽이풀!! 예들을 만나려 갑장들 셋이서 먼길 달려간 보람을 느끼는 순간. 덤으로 더 많은 애들을 만날 수 있는건 오늘의 축복이고 행복임. 히어리 △ ▽ 헬레보루스 오늘 함께 한 인꽃들...ㅎ 동백과 백서향. 향기가 말로는 표현이 안 되는 백서향!! △ 제비꽃 종류 ▽ 동백종류. 흰 동백과 백서향. 동의나물. 설광화 종류들~~ 노란색은 복수초. ▽큰칸에 앵초와 물망초. 3번: 운간초. 2번 빨강도 운간초. ▽2번 향기 나는 수선화[노란색] 3번 이끼용담. [흰..

고령산 앵무봉

♧ 비가 오는 관계로 약속이 취소됐다가 갑자기 날씨 맑아 급 변경, 벙개팅으로~~ ♧ 고령산 앵무봉으로... ♧ 순서: 대원정사~고령산 앵무봉~ 고령산 보광사. 대원정사: 양주시 장흥면 석현리 앵무봉: 양주시 백석읍 기산리 보광사: 파주시 광탄면 영장리. ♧ 2024. 03. 26. 화욜. 친구들 만나러 가면서~~ 대원정사라 해서 큰 사찰인 줄 알았더니 가서보노라니 허경영 하늘궁 개인재단으로 골짜기 한 곳을 전부 점령한 개인 사유지에 현제는 수목원 공사까지 한창이다. 산괴불주머니 서울근교 산들이 아름답게 조망되는 능선~~ 북한산 도봉산을 뒷 모습으로 환상의 그림처럼 파노라마로~~ 그 후 응달엔 아무도 가지 않은 눈 길. 이제 앵무봉 가는 능선에 합류. 오름길에선 계속 개명산[고령산]으로 표기 됨. 드디어..

고령산 보광사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영장리에 자리한 대한불교조계종 보광사. 고령산에 있는 남북국시대 통일신라의 승려 도선이 왕명으로 창건한 사찰. 일부러 간 건 아니고 고령산 앵무봉 갔다가 하산하며 답사의 기회가 되었음. 앵무봉에서 하산길에 들렸기에 전나 숲을 지나 담장너머로 살피다 금강문이 열려 있기에 들어가 보노라니 어마어마하게 큰 규모에 놀라웠음. 금강문을 통해서 입장~~ 어실각과 300여년 수령의 향나무!! 고령산 보광사 내용 대한불교조계종 제 25교구 본사인 봉선사의 말사이다. 894년[진성여왕 8]에 어명의 의해서 도선이 창건하였다. 1215년 [고종 2]에는 원진이 중창하고 법민이 불보살상 5위[位]를 조성하여 법당에 봉안하였으며 1388년[우왕 14]에는 무학이 중창하였다. 그 뒤 임진왜란으로 전소된 것..

연인산 야생화 [설중]

오를 때보다 훨씬 느긋해진 날씨 햇살 퍼졌지만 아직도 춥다 오전에 오를 때 못 보고 지나친 [설중] 꽃들에게 내년에 또 보자꾸나. 니들 덕분에 힐링 고맙^^ 봄이라 알려주며 세상 구경하려 했던 너희들도 왜 이리 춘거야 하고 놀랬겠구나 싶다. ㅉㅉ 참으로 새로운 세상을 만나고 하산하는 걸음 가볍게 사뿐히 이제부턴 꽃들과 정말 안녕!! 낙엽쌓인 길 옆, 계곡물소리 청량함에 우리들 마음까지도 경괘해지는 느낌 받으며 행복! 뜻이 같은 갑장들 단체인증. 주택 옆 글씨없는 이정표 방향. 지난해엔 좌측길 하산. 올해는 우측길 원점회기. 즐겁게 주차장 도착.[14:21] 가평군 조종면 상판리 산 27~1 멈출 줄 모르고 지치지 않는 친구들이 광덕산 복수초도 보자구 계획에도 없었던 날씨, 하늘구름이 광덕산을 가야 하는 ..

연인산 얼음꽃 야생화

갑장들 넷이 모여 연인산으로... 눈 속에서 핀 야생화를 만날 수 있으려나 하고 서둘러 떠난 길은 결코 헛되지 않았음이다.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 상판리 산 27~1 주차장에 08:30 도착. 차내에서 모닝커피 마시면서 잠시 쉬어 09시 출발. 애써준 친구들에게 먼저 고맙단 마음 전하면서~~ 꽃 보겠다고 올라가는 계곡엔 고드름 주렁주렁 길은 미끄럽고 추운대 무슨 꽃을 보겠다고~~ㅎ 점점 오를수록 겨울속으로 춥다. 산을 오르면 항상 웃옷을 벗곤 하는데 오늘만큼은 겹겹이 껴입고 단단히 싸매고 오른다. 이 미끄러운 눈길에 꽃을 보겠다고 나선 친구들도 정말 대단함. 그럼에도 봄꽃들이 피었으니 반가운 마음 딱한 마음이 공존 내려놓았던 배낭도 너무 추워서 다시 둘러메고... 꽃들과 한잎한잎 반가운 눈인사 봄이라 하기..

숨은벽 능선 얼음

♧ 산행순서: 우이역~ 하루재~백운봉암문~숨은 벽능선~ 국사당. ♧ 2024. 03. 18. 월욜. 작년 이맘때 숨은 벽 능선에서 귀하신 청노루귀 만났던 기억 있어서 오늘 같더니 섭하지 말라 한 개체 피어났으니 그마저도 없었으면 얼음길 내려오느라 고생만 했다 했을 뻔~~ 귀하신 청노루귀 만나러 먼 길 얼음길 마다하지 않은 보람.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서 할미꽃과 목련을 만나고... 봄이라는 친구가 아주 가까이 그렇게도 멋지고 아름답던 설화는 어데로 갔을까요? 여긴 아직 잔설이 남아있으니 겨울과 봄은 아주 친한 단짝!! 꽃 만나러 가는 길 얼음이 봄 겨울 정말 친한 단짝이라 외침 △ 건너편 도봉산 ▽ 인수봉 뒷모습과 숨은 벽능선 단풍철엔 북적대던 장소인데 이렇게 조용할 수가... 건너편 오봉과 도봉산 정상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