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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봉 상고대 절정

2024, 갑진년 새해 들어 2월에만 2번째 올라온 영봉에서의 설경. 그 설경 황홀경에 매혹되었음. 이처럼 아름다운 황홀경과 함께 하는 시간내내 심신 즐거워 행복 와~~ 감동 감탄을 그칠수가 없었음. 늦었다고 주저하지 않고 나오길 얼마나 잘했는지 환희심 대박!! 빙화의 섬세함. 누가 이리 고운 작품 만들어 냈을까? 자연에게 감동하며 감사감사! 북한산과 이웃인 도봉산과 수락산 불암산까지도... 그리고 저 멀리에 산까지도 넘넘 아름답고 멋짐. 바위 위에 쌓인 눈의 깊이. 어쩌면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바위 위에 진달래나무도 한몫!! 지난봄엔 바위 위에서 고고하게 피어있는 순수함을 보았었는데 올봄에도 찾아와 줄거지? 걸음을 옮길 수 없을 만큼 그 아름다움이 극치에 달함. 북한산을 좋아할 수밖에 없는 이유,..

영봉 상고대

영봉 가는 길 전체가 영롱한 상고대 천국이었음. 너무 예쁘고 황홀해서 사진 찍느라 진행이 어려웠음. 지난 20일 화요일에 설강화랑 복수초 야생화 답사가 무색할 정도로 설경설화가 멋짐. △ 설강화 ▽ 복수초 예들 얼지않고 잘 있는지 궁금함 여린 노루귀 콩나물처럼 올라오고 있었는데 얼지는 않았는지.. 2/20일에 현장 답사 현황.▽ 예들 보면서 바로 봄 친구 까꿍하고 오는 줄 알았더니 다시 환상의 설경속으로... 백운대 방향엔 멀리서 보아도 환상적인데 게으름증 때문에 너무 늦어서 바라만 보는 걸로... 도봉산 방향도 아름다움! 더 멀리까지도 정말 아름다웠음. 영봉까지 오르며 얼마나 많이 찍어댔는지... 사진이 너무 많아 묶었지만 그래도 아름다운 추억거리!! 북한산 만남의 광장에서부터▽ 올라갈 때 보면서 사진..

오산 물향기수목원

어제 이슬비 맞으며 산책하며 영춘화 활짝 핀 모습 보면서 산중에 야생화들 삐죽삐죽 고개 내밀겠구나 했더니, 뭐가 통했는지 바로 친구에게서 콜이 왔다 친구 왈 ~~ 벌써 피었다고 내일 당장 가야 된단다. 누가 말릴쏘냐. 고고씽 경기도립물향기 수목원으로 설강화꽃 만나러 신나게 출발~~ 겨울이 좋은 건 예쁜 봄을 데려다 놓으며 봄을 기다리는 마음 지루할까 봐 아름다운 설경도 가끔씩 선물하니까 겨울에게도 감사해요. 촉촉한 봄 향기 느끼게 만들어주는 봄꽃들은 그 보답을 하는 듯 요렇게 예쁘게 우리 곁으로 다가와 까꿍 하며 놀자하네요. 와~~ 쉰남!! 먼 길 마다하지 않고 달려온 보람을 안겨주는 귀엽고 탐스러운 야생화들~~ 위에 1번, 아래 4번 꽃이 설강화라는 처음 보는 꽃입니다. 아래사진 2번은 섬기린초. 초록..

창경궁엔 벌써 봄

종로3 가역 3번 출구에서 일행들 기다리며... 점심시간이 되어서 미리 예약한 곳. 도마!! 상호도 생소함. 들어가보노라니 이색적인 내부시설이 멋스러움. " 도마 " 맛을 찾다 사람을 만나고 사람이 좋아 밥상을 내놓다. 도마 걷는다. 마약 들어간 된장찌개랍니다. 맛도 최고였지만 곡차 안주로도 최고였음. 우린 한라산으로...ㅎㅎ 지인들 덕분에 행복한 시간였음. 맛난 점심을 하며 한라산 쐐주로 반주를 하고 지인들의 희망으로 창덕궁과 창경궁 답사를 하는데 창경궁 온실엔 벌써 봄소식이... 함께 한 동행인들 누가누군지... 여긴 낙선재 봄이면 수양벚꽃 흐드러지게 피는 벚꽃나무는 겨울이라도 그 고고함을 잃지 않고 있음. ▼ 창덕궁에서 창경궁으로... 창경궁 내에 춘당지 연못엔 잉어들의 자유로움. 춘당지 연못옆에 ..

백운대 상고대

영봉에서 바라본 인수봉과 백운대 상고대를 바라만 보고 가기엔 너무 아쉬워서 내친김에 백운대까지 올랐네요. ▶ 2024. 02. 07. 수욜. 백운대 오름길엔 만경대가 하이라이트. 캬 ~~ 오를수록 멋진 북한산의 뷰 넘넘 아름답고 멋져요. 영봉에서 조망됐던 인수봉은 전혀 다름 모습으로 가까이... 오리도 고개를 길게 빼고 아름다운 풍광에 넋이 나간 듯... 백운대에 뽀뽀바위 있었네요.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입니다. 백운대에 올랐으니 줄 서서 인증! 날씨는 흐렸지만 기분은 최상 다시 돌아서서 내려서는 길... 삽살개는 쉬러 갔는지 안 보이네요. 하루재 넘어오며 마지막 한 컷. 인수봉!! 역시 인수봉은 이 방향에서가 제일 아름답고 멋져요. 날마다 멀리 바라만 보던 북한산 참으로 오랜만에 다녀왔네요. 감사합니다...

북한산 영봉 설경

▶ 코스: 우이역→하루재 →영봉 왕복 →백운대 왕복→ 하루재→우이역. ▶ 2024. 02. 07. 수욜. * 하루종일 북한산 설경에 취하다. ▲ 북한산 만남의 광장에서 △ 수락산 ▽ 하루재 가기 전 능선에서 하루재에서 영봉 바라보기 하루재에서 영봉 오름길. 자연이 만들어 준 보배로운 선물 감동에 감탄을 토해내면서 오름 영봉에 도착해서 새하얀 설경에 계속 감동!! 거대한 북한산 윤곽이 드러나고! 솔잎 가지마다 새하얀 설화!! 소나무아래서 넘나 황홀경 맛봄. 도봉산 조망 △ 영봉 정상석. 604m 바위꼭대기에 누군가의 정성. 영봉에 안 왔으면 이 황홀경을 못 보았겠지요. 오늘 영봉에서의 설경 정말 아름다웠어요. 잠시 푸른 하늘도 출현하시고.. 신남 신남 왕 신남~~ㅎㅎ 영봉을 내려서며... 이 또한 지나갈 ..

우이천 사는 친구들

우이천길을 걷노라면 너무도 예쁜 원앙들이 떼 지어 노닐고 있었음이 얼마나 평온해 보이던지요. ▶ 쌍문역 3번 출구에서 직진해서 걷다 보면 우이교 아래로... 봄이면 벗꽃 명소로도 알려진 우이천을 생애처음 걸어볼 수 있는 행운의 찬스를 얻음. 산우의 부름을 받아서. [덕분] 산우따라 천길에 들어서자마자 너무나 아름다운 원앙과 인사. 원앙은 물 위로 잉어는 물속에서 함께... 하늘과 땅과 사람의 조화. 천지인 산악회도 있던데... 세종대왕님의 생생지락 즐거이 생업에 종사하고 삶을 즐겨라. 덕성여대 앞에서 유턴... 참으로 예쁘고 아름다운 우이천 철새들과 함께함. 감사합니다.

망월사→ 사패산

▶ 산행코스: 망월사역→ 망월사 →사패산 →안골 →흥선역. [4:45] ▶ 2023. 12. 13. 수욜. * 3주 만에 배낭 메고 도봉산 망월사 에서 사패산 정상 찍고, 북한산 둘레길 안골계곡 방향 진행 하다가 둘레길 벗어나 처음 접해보는 흥선역까지... 베레모 바위를 아래서 보았더니 전혀 다른 모습임. 망월사역에서 오를 땐 붉은빛 철쭉꽃을 만나고, 안골 계곡길에선 연분홍빛 진달래꽃을 만나다. 산행 [끝] 이름도 생소한 흥선역으로... 의정부 방향 경전철을 처음으로 타 보았음. 친구가 어디라도 가자해 따라나선 길 신선한 바람과 함께 걷기 참 좋았음. 감사합니다. 2023. 12. 13. 수욜.

도봉산 천축사

날씨가 갑자기 한파 속으로... 해서 산에도 한가할 줄 알았더니 완전 착각이었음. 날씨는 차고 쌀쌀할 때 하늘은 최고로 맑음을 자랑. 도봉산 오르기도 전, 버스 주차장에서 본 그림 멋짐. 살살 신선대로 오를까 했는데 많은 사람들의 정체 현상에 다음기회에 가기로 하고 마당바위 위로 해서 석굴암 방향으로 살짝 돌아왔음. 법당 앞마당 난로 연기도 한 예술하네... 참 오랜만에 보는 풍경... 이런 풍경이 정겹다. 쌀쌀한 날씨에도 아랑곳 않고, 산을 찾은 많은 사람들이 마당바위에서 쉼을 하고 있다. 신선대 가는 삼거리에서 석굴암 방향으로 진행해서 집으로 귀가. 불암산 정상 갔다 온 거만큼 걸음수가 되었으니 아주 좋음. 하산길에서 본 바위 나뭇잎들이 떨어지고 나니까 숨어 있던 바위들도 제 모습을 자랑하고...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