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좋은방/◈좋은글 모음방 513

아름다운 깨달음

"학문"[學文]은 배우고 익히면 될 것이나 "연륜"[年輪]은 반드시 "밥그릇"을 비워내야 합니다. 그러기에 나이는 거저 먹는 것이 아니지요. 노년의 아름다움은 "성숙"[成熟]이다. "성숙"은 "깨달음"이요 "깨달음"엔 "지혜"를 만나는 길이다. 손이 커도 베풀 줄 모른다면 미덕의 수치요 발이 넓어도 머무를 곳 없다면 부덕[不德]의 소치라는 것을, "지식"이 겸손을 모르면, 무식만 못하고 "높음"이 낮춤을 모르면 존경받기 어렵다는 것을, 세상이 나를 힘들게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나로 하여 무거운 것임을... 세상이 나를 쓸쓸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나로 하여 외로운 것임을, 사람의 멋이란? 인생의 맛이란? 깨닫지 않고는 느낄 수 없는 것!! 좋은 일만 있기를 기원합니다. [글] 카톡 공유. 감사합니다.

"삼세번 " 마음공부

" 삼세번" 이란 말을 자주 한다. 무슨 일이든 세 번은 해 봐야 된다는 뜻도 있고. 세 번 정도 하면 어떤 결론을 내릴 수 있다는 의미로도 풀이할 수 있다. 세상을 살면서 인생을 바꿀 기회가 세 번은 온다는 말도 있다. 우리는 옛날부터 3이란 숫자를 좋은 숫자로 여길 뿐만 아니라 많이 활용 했으며 이 숫자에는 숨어 있는 의미가 아주 많다고 한다. 이 3이란 숫자는 1과 2가 합쳐 만들어진 것이며 여기서 1은 [暘], 2는[陰]을 뜻한다고 한다. 즉, 음양이 합쳐진 숫자이기 때문에 음양이 하나로 되어 생물학적으로는 자손의 생산을 뜻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많이 들었던 '삼신할미' 라고 하는 세 명의 신{神]은 아기를 점지하고 낳게 하고, 잘 자라도록 도와주는 역활을 맡고 있다고 믿으며 아기가 태어나..

내일은 오늘보다

내일은 오늘보다 조금 더 좋아질 것이다. 내일은 오늘보다 조금은 더 괜찮아질 것이다. 목적지도, 어떤 내일이 다가올지도 모르는 오늘이지만 기지개를 켜기 위한 웅크림의 시간이며 침묵의 기다림이었을 것이다. 숨을 헐떡이며 지내온 시간 홀로 버터야 했던 불안한 지금이 내일을 위한 희망이 될 수 있다. 그러니 성공은 아니더라도 지금 내가 걸어온 시간이 성장의 시간이 되어 내일을 비춰주었으면 좋겠다. 기쁨의 시간이 되어 내일을 행복하게 만들어 줬으면 좋겠네. {작은 별이지만 빛나고 있어} 중에서 ~* 소윤 *~ 감사합니다.

행복

우린 모두 행복할 자격이 있어요. 돌아보니 어떤 날은 행복함에도 그 행복이 달아날까 무서운 적이 있어요. 어떤 날은 정말 나에게 꼭 믿는 행복이 올까 걱정한 적도 있죠. 행복이 이미 내 곁에 있는 줄 모르고 나에게 있는 줄도 모르고 말이죠. 타인에게서 나를 찾았고 타인에게서 인정받으려 했으며 타인에게서 신뢰를 쌓으려 했죠. 사랑받으려 애썼고 타인의 최대치에 나를 비교했으며 누군가의 삶을 갈망했죠. 그러다 삶은 누군가가 아닌 나의 손에 달려 있음을 알았고 스스로를 인정해야 했으며 나를 신뢰해야 함을 알았죠. 나 자신을 사랑하는게 가장 중요했고 나 자신의 최대치를 기준으로 정해야 했으며 스스로의 삶에 자신을 가져야 함을 알았죠. 이미 난 충분히 매력 있고 아름다운 사람이었는데 스스로를 낮추고 깍아내리고 펌하..

뜻 깊은 하루

어느 순간 계절의 변화에 둔감해졌다. 그만큼 주위를 돌아볼 여유가 없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삶을 풍요롭게 해 주던 우리의 감성들은 다 어디로 간 걸까. 앞만 보며 걸었던 날들 속에서 쉽게 지나친 우리의 낭만을 꺼내보자. 이미 지나쳐 온 과거에서 낭만을 찾기보다 사소한 일상에서 낭만을 발견하는 연습을 하자. 계절 변화에 둔감해진 우리의 감성을 일깨우자. 분홍빛으로 짙게 핀 봄의 진달래를 보고 철썩철썩 살아있는 여름의 파도 소리를 듣고 새빨갛게 물든 단풍잎을 책갈피에 끼워두고 온 세상을 하얗게 감싼 겨울의 풍경을 그리며 지인에게 또 다른 계절이 왔다는 소식을 먼저 전하는 낭만 가득한 하루를 보내자. 빗방울이 떨어지는 날이면 누군가를 그리워하고 바람이 불면 공허한 마음을 바람에 실어 보내고 햇빛이 내리쬐는 날..

내 인생의 봄꽃

사람들에게도 시간이 흐르는 것과 무관하게 자신만의 속도를 지키는 일은 한두 가지쯤 있기 마련이다. 모두 저 마다의 삶과 저마다의 속도가 있다. 각자의 방식과 걸음으로 인생을 걷는 것이다. 그러니 조급해 하지 말자. 나를 앞서가는 사람이 이미 겨울을 맞이했다고 해서 내 인생의 봄꽃을 그냥 지니치지 않도록 하자. 꽃은 언제나 예쁘고 내 인생은 내가 가장 아름다운 시간들이니까. {행복을 담아줄께} 중에서 ~* 나란 *~ 감사합니다.

좋은 인연

인연을 맺고 관계를 이어나가는 것은 나의 세계에 누군가를 초대하는 일이다. 신중한 것도 좋지만 마음의 문을 굳게 닫고 있으면 다른 사람의 세계를 알아갈 좋은 기회를 놓칠 수도 있고 문을 너무 활짝 열어 놓으면 깊숙한 곳까지는 굳이 보고 싶지 않았던 사람에게 부담이 될 수도 있다. 그러니 잊지 말자 인간관계는 다른 일과 달리 열심히 한다고 해서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한번 포기한다고 아예 놓아지는 것도 아니다. 사람 사이의 적당한 선을 지키지 않으면 의도치 않게 상처를 줄 수도 있다. 인간 관계를 위해 너무 열심히 노력하지도 보이지 않는 것을 보려 애쓰지도 말자. 내가 편하고 내가 자유로워야 내가 만들어가는 관계도 그런 모양새가 된다. {잘될 수밖에 없는 너에게} 중에서 ~* 최서영 *~..

마음의 겨울을 지날 때

우리가 견딜 수 있는 이유는 이 계절이 지나갈 거라는 희망이 있기 때문이다. 희망! 그것은 사람을 살게도, 하고 죽게도 한다. 마음에 봄이 오고 때론 여름으로 불타고 그 뒤엔 서늘한 가을도 올 것이라는 희망이 사람을 살게 한다. 희망마저 없다면 우리는 이 삶을 어떻게 견뎌 낼까.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 중에서 ~*윤정은*~ 감사합니다.

파도 같은 삶

누구나 자기에게 딱 맞는 파도가 있다. 그 파도를 기다리며 숨을 고르고 지속적으로 도전해야 한다. 우리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사랑하는지를 깨닫는 일에 집중하고 그 마음이 한결같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듬직한 자세가 중요하다. 결국 인생이라는 파도에서 최후의 승자는 본인의 파도를 즐겁게 타고 행복하게 오르내릴 수 있는 사람이며 자신만의 속도로 즐겁게 파도에 몸을 맡겨야 한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다. 본인의 길을 만들어 줄 파도는 언젠가 온다. 필요한 것은 나만의 파도를 기다릴 줄 아는 인내와 버틸 줄 아는 믿음이다. 나의 파도가 옳다는 믿음 내가 좋아하는 믿음 그리고 나의 파도를 타는데 있어 다른 이의 파도는 중요하지 않다는 믿음일 것이다. {나에게 고맙다 }중에서. ~* 전승환 *~ 님의 글 감사합니다.

이쁘다 말해 이쁜 것

서로를 이쁘다고 말해주었다. 우리가 예뻐서 이쁜 게 아니고 예쁘다고 말해줘서 예쁜 거다. 아름다움의 출발점이야 저마다 모양이 다르겠지만 결국 서로에게 닿아야 도착이고 그것이 아름다움의 완주이다. 아, 예쁘다는 마음은 복잡하지 않고 올곧아서 좋다. 예뻐하는 마음에는 다른 단어들을 구태여 붙이지 않아도 된다. 예쁜 네 목소리 예쁜 네 손. 예쁜 생각, 예쁜 말들. 참 예쁘다. 예뻐하는 마음이 참 단순하게도 생겨서 네 어디가 예쁜지 물어봐도 하릴없이 웃을 뿐이다. ~* 유래혁 *~님의 당신과 아침에 싸우면 밤에는 입 맞출 겁니다. 중에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