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좋은방 618

5월

오월 신록을 바라다보면 내가 살아 있다는 사실이 참으로 즐겁다. 내 나이를 세어 무엇하리 나는 지금 오월 속에 있다. 연한 녹색은 나날이 번져 가고 있다. 어느덧 짙어지고 말 것이다. 머물듯 가는 것이 세월인 것을 유월이 되면 "원숙한 여인"같이 녹음이 우거지리라. 그리고 태양은 정열을 퍼붓기 시작할 것이다. 밝고 맑은 순결한 오월은 지금 가고 있다. ~*오월*~ ~*피천득 님의 글*~ 감사합니다.

노년의 삶

누구나 다 노년의 삶을 살게 됩니다. 누구도 예외일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 예비된 노년의 삶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우리 삶은 완전히 바뀌게 됩니다. 삶의 가치를 부여하지 못한 채 어영부영 살아가는 게 아니라, 창조적이며 감각적인 삶을 추구하고 실천하는 것이야말로 후회 없는 삶을 위한 아주 중요한 덕목입니다. "스스로 무엇인가를 할 능력이 없는 사람에게 자유란 따분하고 번거로운 부담이다" {인생애서 가장 후회되는게 뭐냐고 묻는다면} 중에서 ~* 노우티 *~ 감사합니다.

인생은 정답이 없다

우리는 학생 때부터 성공하기 위해서는 "하기 싫은 일도 꾹 참고 해야 한다"라는 말을 듣곤 했습니다. 하지만 하기 싫은 건 과감히 뒤로한 채 하고 싶은 것에 진심으로 몰두하여 성공을 이룬 마에자와를 보면 인생에는 정답이 없음을 알 수 있지요. 지금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하느라 불평하고 있다면, 즐겁게 살아가는 태도를 배우는 게 필요합니다. 이전엔 미쳐 보지 못했던 새롭고 재밌는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모릅니다. {인생에서 가장 후회되는 게 뭐냐고 묻는다면} 중에서 감사합니다.

실수해도 돼

실수해도 돼 내가 잘못한 거 있음 사과하면 되고 누가 잘못했음 사과받고 이해해 주면 되고, 회복이 안 되면 안되는 대로 받아들이면 돼. 사는 게 어떨게 언제나 완벽할 수 있겠어. 방황하고 흔들리고 실수하고 넘어지고 그래도 다시 일어서고 중심 잡으려고 하고, 그러면 돼. 괜찮아. 다른 사람 너무 신경 쓰지 말고 스스로를 보살펴. 힘들 때 좋은 곳 가서 여행도 하고, 화나면 화도 내고, 맛있는 거 먹으며 스트레스도 풀고, 다른 사람 말고 자신을 위해 살아보기로 시작해 봐. 그럼 인생이 생각보다 아름다워 살 만해.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 중에서 ~* 윤정은 *~ 감사합니다.

소풍 온 사람

농사를 모르는 사람들은 논에 물이 가득 차 있으면 벼가 잘 자라는 줄 압니다. 하지만 논에 항상 물이 차 있으면 벼가 부실해져서 작은 태동에도 잘 넘어집니다. 그래서 가끔씩은 물을 빼고, 논 바닥을 말려야 벼가 튼튼해집니다. 우리 삶의 그릇에도 물을 채워야 할 때가 있고, 물을 비워야 할 때가 있습니다. 인생은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채우고 비우는 과정의 연속입니다. 오늘 무엇을 채우고 또 무엇을 비우겠습니까? 마음에도 저울이 있습니다. 가끔씩 가리키는 무게를 체크해 보아야 합니다. 열정이 무거워져 욕심을 가리키는지 사랑이 무거워져 집착을 가리키는지 자신감이 무거워져 자만을 가리키는지 여유로윰이 무거워져 게으름을 가리키는지 자기 위안이 무거워져 변명을 가리키는지 슬픔이 무거워져 우울을 가리키는지 주관이 무..

물처럼 흘러가라

"어떤 일이 일어나도 물처럼 흘러가라 그리고 그를 통해 마음을 자유롭게 하라" 우리는 수많은 타인의 시선에 기대어 삽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세상을 떠나는 마지막 순간 삶을 돌아보며 조금 더 눈치 보지 말고 나의 길을 걸었더라면 어땠을까 후회하곤 하지요. 아마도 장자의 삶을 엿보고 배웠다면 우리 삶과 정신은 더 여유로운 여백을 갖추게 되었을 겁니다. 사람들은 누추한 장자를 두고 업신여겼으나 자신만의 철학이 확고한 그는 개의치 않습니다. 소요유, 즉 어떤 관념에도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정신에 이르려는 그의 큰 뜻을 헤아려 실천하길 바랍니다. {인생에서 가장 후회되는 게 뭐냐고 묻는다면} 저자: 노우티[Know-T] 세상을 살아가며 얻은 지식을 철학과 엮어 재미있게 전달하는 인문 크리에이터 드러난 사실보다..

인생은 초록불

인생은 초록불 인생은 초록불인 것 같아도 노란불 빨간불도 들어온다. 가끔 빨간불에만 정체되어 있는 듯해도 어김없이 초록불이 된다. 초록불 다음엔 다시 빨간불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그저 길을 걷고 신호등이 나오면 불빛에 따라 움직이는 일이다. 지금 내게 맞는 신호가 없다면 기다리고, 언젠가 신호가 올 때 또다시 걷는 일이 아닐까.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 중에서 ~*윤정은*~ 감사합니다.

곡선의 미학

곡선의 미학 곧게 자란 소나무 보다 굽은 소나무가 더 멋지고 잘 생긴 강아지 보다 성격 좋은 강아지가 더 멋지다. 똑바로 흘러가는 냇물보다 굽이 흘러가는 냇물이 더 정겹고 똑 부러지게 사는 삶보다 좀 손해 보는 듯 사는 삶이 더 정겹다. 일직선으로 뚫린 탄탄대로 보다 산 따라, 물 따라 돌아가는 길이 더 아름답듯 최선을 다하는 사랑보다 배려하는 사랑이 더 아름답지 않더냐. 사노라니 진정한 강자는 힘센 사람이나 지위 높은 사람이 아니고, 재산 많은 삶도 아니고, 언제나 가슴 둥글고 따듯한 사람이다. 아프지 않은 것이 제일이요. 만족할 줄 아는 것이 인생 최고의 부자라고 했습니다. ~* 모셔온 글 *~ 오늘도 행복하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