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련화 2

북한산 진달래 축제

◇ 우이 역~ 대동문~ 소귀천 계곡~ 우이 역. ◇ 이렇게 긴 거리를 5시간만에 끝냈슴. ㅋㅋ ◇ 그럼에도 무진장 즐거웠슴. ◇ 쌀국수가 다시 논으로 가는 줄 알았슴. ◇ 발다닥 불 났다는 아우성에 계곡물 풍덩!! 초딩 친구들과 북한산 진달래 능선으로 봄소풍 떠났다가 명자나무 꽃을 만났어요. 진달래꽃은 원 없이 즐기며 보았네요 ~~** 도봉산 오봉까지도 진달래랑 배경에 잡힘.▼ 북한산 인수봉, 백운대, 만경대, 모두를 조망할 수 있는 진달래 능선은 참 멋진 곳이죠. 와~~ 여긴 인수봉과 하루재와 영봉입니다. ▼ 울 초딩 친구들이 대동문을 넘넘 좋아해서 제가 갈 때마다 찍어 보내주곤 하지요. 그런데 오늘은 진달래 꽃 구경도 하고 대동문도 가겠다고 봄소풍 나섰답니다. 꽃구경하며 걸으니 참 좋은데 힘들단 표현..

봄비 내린 오후 불암산에서

청매화와 목련. 어젯밤부터 내린 봄비 덕분에 꽃들은 싱글벙글 힘 받은 모습. 목련도 피어나기 시작했고요. 진달래도 피어나기 시작했어요, 비 온 후 청명함 덕분에 잠실 롯데타워도 선명. 자주 오는 것 같아도 따져보니 2주가 훨씬 지났음. 오전 내내 봄비 내린 관계로 오후 늦게야 길을 나섰더니 북한산, 도봉산, 날아가는 까마귀도 모두 사진 속에~~ㅎㅎ 사진 한 장에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불암산 정상에서 검단산과 예봉산 사이로 한강 물줄기가 선명하게 조망됨. ▼ 비 온후 갠 하늘빛은 맑고 신선함이 좋다. 와~~ 하늘빛이 여느 때와 사뭇 다른 아름다움! 진달래가 언제 이렇게 많이 피었는지 오늘 첨으로 만나니 매우 반가움. 노을도 살짝 ~~ 봄비와 동반된 봄바람 비바람이 지구를 깨끗하게 청소해주신 덕분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