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소부처님 2

영봉에 라일락꽃 향기가~~

◇ 비 온후 청명한 날에~~ ◇ 영봉에 라일락꽃 향기 맡으러~~ ◇ 하루재로 쫄랑 올라 도선사 미소 부처님 뵙고!! 하루제 오름길에 골무꽃 군락지. 아카시아꽃도 어쩌면 마지막일 수도~ 초록으로 물든 숲길 걷기 참 좋았음. 하루재에서 인수봉. 영봉에서 인수봉 조망권 최고! 자주보다 보니 인수봉을 영봉으로 착각할 때도.ㅎ 드뎌 영봉에 라일락꽃 피었다. 3주째 계속 올라와서 만날 수 있었다. 라일락꽃 향기가 날리던 날~~~ 아무도 없는 넓은 영봉에 여성 국공 한분만 바위에 앉아 근무 중~~ 자리를 뜨시며 인증도 해주시고 감사했어요. 도봉산 오봉도 선명하게 잘 보임. 올해 보았으니 또 내년에나 볼 테니 보고 또 보고 찍고 또 찍고 ~~ 구름 두둥실 저 멀리~~ 야옹이랑 둘이서 영봉 지킴이 하다 왔음. 영봉에서 ..

북한산: 인수봉 노적봉 산영루

◇ 봄 나들이 떠나 이곳저곳 야생화 찾아보기 일찍 개화한 노루귀와 처녀치마는 벌써 시들해지고, 늦둥이들은 방가방가 하며 쌩긋쌩긋 웃어주니 보는 이들로 하여금 행복의 미소가 절로 나온다. 순서 없이 마구마구 올려짐을 솔직히 고백합니다. 도선사 미소부처님 하루재에서 본 인수봉 노랑 제비꽃 흰색 처녀치마 찾으러 가는데 보라치마들이 나 좀 먼저 보고 가라고 길 옆에서 빵끗 마중 나왔다. 이쁜 애들!! 흰색 처녀치마 앞에서 힘들게 온 피곤을 잊는다. 인수봉과 백운대. 하루재 넘어올 때도 없던 흰구름 어디서 왔지? 오늘은 북한산이 참 조용하다. 노적봉 또 다른 모습. 산우들은 오늘 여길 처음 왔으니 배로 환희하는 모습! 용암봉과 노적봉. 노적봉과 용암봉. 용학사 뒤 편 돌탑 마당바위 옆 길로 바로 내려서면 용학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