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와대 10

2023 한가위 청와대 K- 뮤직 페스티벌

23, 청명한 추석 날 별똥벌레 반짝반짝 빛나던 밤 한가위 둥근 보름달과 함께~~~ 이렇게 청명한 추석날에 대추나무 사랑이 주렁주렁~~ 분수 광장에 물... 초대권 티켓 받으려 좀 일찍 도착해서 좌석 배정받고~~~ 그리도 담장 높았던 청와대가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지난해 2022. 5월. 인터넷 접수로 처음 답사하던 그때를 그리며 둘러보노라니 소나무들이 그때보다 훨씬 푸르름을 자랑하며 아름답게 자랐더라. 오늘 공연에 함께 한 팀원들... 공연 시작~~ 지금부터는 일체 촬영은 금함. 지금 보이는 저 무대에 국악과 어울리는 무대로 바뀔 때 마다 얼마나 황홀한 아름다운 변신을 하던지 기술과 창작에 실로 놀라웠음. 공연 시작 20여분 후 추석 한가위 대보름달이 동쪽하늘 구름 속에서 빵끗! 공연석에 앉아 아주 편..

경복궁 가을

국립민속박물관 정문으로 입장한다. 서울 도심을 내려다보고 있는 저 뾰족한 봉우리가 북악산 정상! 북악산까지 오르려는 야심 찬 계획을 같고 창경궁 창덕궁을 들려 경복궁까지 왔다. 여기선 인왕산 방향으로... 경회루 주변 반영이 참 아름답다. 경복궁을 휘둘러 신무문으로 나와 청와대 앞으로 해서 칠궁으로 걸음을 옮긴다. 청와대 앞엔 청와대를 관람하러 온 많은 사람들이 북적이는 모습 속에서... 감사합니다. 2022. 10. 26. 수욜.

홀로 설 수 있기를

나이가 들수록 감정의 기복 없이 평온하고 아름답게 하루를 보낼 수 있기를 어떤 일에도 당황하거나 두려워하지 않고 호탕한 웃음으로 마음에 화를 쌓지 않기를 모진 풍파에 마음이 무뎌져서가 아니라 그만큼 넓고 깊어져 무엇이든 품을 줄 알기를 외로운 누군가와 함께 할 때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어딘가에 기대고 싶은 마음임을 알기를 상대에게 집착하지 않고 거리를 둘 때 좋은 관계가 된다는 것을 알고 사람에 연연해하지 않기를 냉정하게 생각하되 함부로 대하지 말고 따뜻한 마음으로 공감할 줄 알기를 가지지 못한 것을 탐하지 않고 가지고 있는 것에 감사하기를 그동안 부단히도 애써왔던 마음 내려놓으면 편안해진다는 것을 인생은 원래 혼자라는 것을 스스로 살아가는 것이라는 것을 그래서 홀로 설 수 있는 법을 언젠가 알 수 있기..

시절인연

인연에 연연하던 때가 있었다. 한번 맺은 관계는 오래가길 바랐다. 하지만 이젠 그 마음이 부질없는 미련이었음을 안다. 눈물 나게 함께 웃던 순간도 바랄 것 없이 서로를 위해주던 순수도 때론 여러 이유로 어긋났던 감정도 그냥 그때의 서로가 살아가기 위해 함께 보내야 했던 찰나의 시간이었을 뿐이다. 돌아서서 잊힌 사람도 있고 가끔 생각나는 사람도 있지만 정이 무섭다는 말이 어떤 뜻인지를 알아가게 되면서 인연에 연연하지 않기로 했다. 오늘의 나에 따라 달라지는 지금의 시절 인연일 뿐이다. 《나로서 충분히 괜찮은 사람》중에서 [사진] 청와대

청와대 국민 품으로 2일차

여명이 밝을 때 청와대 국민품으로 2일 차 청와대 가는 꽃길을 걸어서! 본관 앞으로 입장. 어제 못 본 영빈관으로! 영빈관 관람 후 앞서 포스팅 한거처럼 대통령 관저까지 세세히 둘러보고, 녹지원에서 약간의 시간을 보내고. 바로 춘추관 앞 잔디광장 예쁜 삼각 텐트촌에 입성! 어젠 연두 집, 오늘은 연분홍 집에서 북악산 배경 인왕산 배경. 어제에 이어 오늘도 흰구름 출현에 아름다움 배가 되고... 잔디밭에서 쉬어 프레스센터 춘추관으로~~ 청와대에서 일어나는 모든 소식들이 전파되던 곳. 한번 입장 후 다시 재입장 불가. 어제 보다 오늘 훨씬 한가하게 녹지원에서 시간을 보내고~~ 어젠 춘추관 뒷길로 북악산을 걸으며 만세 동방 법흥사 터 답사 후, 숙종 문까지 올라보았으니 오늘은 춘추관 내를 관람하고, 경복궁 동..

청와대 관저 둘러보기

역대 대통령님들의 관저로 사용했던 이곳저곳 살펴보기~~** 어젠 탐방객들이 많아 좀 복잡했는데 오늘은 한가한 편이라서 좀 더 천천히 살펴볼 수 있어 좋다. 우측엔 접견실과 만찬장 정면엔 대통령 가족들이 생활하신 곳 만찬장과 접견실 거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옷장 드레스룸. 아래 사진 식당. 침실 문양이 특이하다. 미용실 주방 소모품들. 관저의 별채 청안당 노무현 대통령 내외분 기념식수 노태우 대통령 내외분 기념식수. 관저를 뒤로하고 나오며 여기까지 대통령 관저 둘러보기 끝으로 침류각 상춘재 녹지원으로 이동하며 [끝] 감사합니다.

청와대 [구] 본관 터

어제 미쳐 못 본 보충 수업하듯~~** 어젠 청와대 영빈관 개방 전 준비 중이라고 관람에서 제외됐었다. 다행히도 이틀 연속 탐방 할 계기가 되어 오늘은 차분히 어제 부족했던 부분들만 살펴보기로 한다. 오늘은 다행히 국빈을 맞던 영빈관도 개방되었다. 영빈관 개방은 오늘이 첨인지 덧신이 새것. 동행한 친구랑 둘이서 덧신 신고 인증. 본관과 영빈관 연결 된 길에서 본 인왕산. 영빈관은 참 단아한 모습으로 영빈관 마당에서 인왕산 흰색에 분홍점 있는 철죽 순백의 흰꽃 박정희 대통령 각하 기념식수 박근혜 대통령 기념식수 위 사진 속 절병통 구 본관터에 놓여있는 절병통은 1983년 구 본관 남쪽에 현관을 지으면서 현관 기와지붕에 올렸던 장식이다. 절병통은 한옥 지붕 중 모임지붕 지붕 중심에 놓는 호리병 모양의 장식을..

청와대 가는 길

청와대 가는 길 경복궁역에서 청와대 가는 길은 참 곱고 상쾌하다. 이른 아침 시간 때문일 수도 있겠지만 상쾌한 공기와 길가에서 한들한들 웃어주는 예쁜 꽃들이 청와대 가는 길을 곱게 안내해준다. 청와대 국민품으로의 깃발을 펄럭이며~~** 새벽. 여명이 밝아오는 시간. 경복궁 서쪽 돌담길 걸으며 길가에 핀 예쁜 꽃들과 아침 인사하며 걷는 기분 참 좋다. 경복궁 동 서 남 북 4대문 동쪽 건춘문, 서쪽 영춘문. 남쪽 광화문, 북쪽 신이문. 위: 메밀꽃 위: 메밀꽃 나리꽃도 참 여러가지 색상으로 예쁘게 피었다. 차 다니는 도로변인데도 토실토실 싱싱 포토, 상큼 발랄! 경복궁 북쪽, 신무문 어쩌면 오늘은 4대 문을 다 볼 수 있을 듯... 어젠 영빈관 앞으로 입장. 오늘은 본관 앞으로 입장. 소나무들의 매력포인트..

청와대 국민품으로

◇순서: 경복궁역 4번 출~7시 입장~영빈관은 준비 중이라 패스~ 본관~부터 쭈욱 순서에 의해서~미남 불~ 오운 정~ 관저~침류각~상춘재~녹지원~ 삼각 텐트~ 춘추관~백악정~만세 동방~ 법흥사 터~ 청운대 쉼터~곡장~촛대바위~숙정문~말바 위안 내소. ◇ 와룡공원 버스정류소에서 1111번. 한성대입구. 지철로 귀가. [이상 끝] ◇ 2022. 06. 07. 화욜. 생애 처음 청와대 답사 가는 오늘 새벽하늘 [05:00] 청와대 앞. 도착[6:34] 경복궁역 4번 출구에서 걸어오는 길 경복궁 영추문 이른아침여서 신선함이 너무 좋음. 청와대 가는 길에서 본 경복궁 서쪽 영추문 청와대 사랑채와 분수광장 글구 뒤로 인왕산 청와대에 오시는 국빈을 맞던 영빈관 오전 첫 타임으로 입장. 아침햇살에 빛나는 더욱 아름다운..

청와대 오운정과 이승만의 친필

청와대가 시민들에게 개방된다는 소식을 접하여, 개방 둘째 날 이른 시간은 경쟁이 덜 할 것 같아 신청을 하였더니, 용케도 예약이 되었기에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 가꿔진 정원과 시설물들을 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출입금지 지역은 금줄이 쳐져있었기에 비치되어 있는 안내도를 보면서 돌아볼 수 있었는데, 영빈관과 본관, 관저를 관람한 후에 관저의 뒤에 위치한 오운 정(五雲亭:다섯 오, 구름 운, 정자정)으로 향하였다. 오운정은 관저의 지붕 너머로 서울시내의 높은 빌딩들이 내려다보이는 전망이 좋은 곳에 위치하였으며, 사방 한 칸의 기와지붕으로 만들어진 아담한 정자였으나, 귀태가 절절히 흐르는 멋스러운 건물로 문화재적 가치가 있어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나라에서 관리되는 건물이었다. 정자의 정면에는 서예의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