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는 일마다 잘되리라 2

마음 편한 사람과 함께하자

복잡한 세상살이 겪어보니그저 옆자리 한편 쉬이 내어주는 마음 편한 사람이 좋더라. 자기 잘난 맛에 사는 사람자기 돈 자랑하는 사람자기 배운 것 많다 으스대는 사람 제처 두고내 마음 가는 편한 사람이 좋더라.사람이 사람에게 마음을 주는 데 있어겸손하고 계산하지 않으며조건 없이 나를 대하고 한결같이 늘 그 자리에 있는그런 사람 하나 있으면 내 삶흔들리지 않더라. 더불어 산다는 것은 사람의 마음을 소중히 하고 서로에게 친절할 줄 알며삶에 위로가 된다는 것.빠르게 흘러가는 세상에서숨 한 번 고를 수 있게 그늘이 되어 주는 그런 마음 편한 사람이 좋더라그렇게 마음 편히 사는 것이 좋더라. 나 또한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스스로를 반성하며사람을 귀하게 여길 줄 아는참사람이 되어야겠더라.~* 하는 일마다 잘되리라 *~..

별일 없이 지나간 하루의 행복

예전에는 재미난 모임을 만들자 누구와 새로운 일을 벌일지 셀렘 가득한 일상을 살았다면 지금은 하루가 그저 무사하기만을 바란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고 편안히 흘러가기를 바라는 마음이 생각보다 커져 버렸다. 쉽사리 호기심 자극하는 일을 찾아 나서지 않는다. 호기심을 잃어버리면 어른이 된 거라고 했는데 나는 어른이 다 되어 버린 건지도 모르겠다. 호기심이 사라진 것보다 더 아픈 건 하루가 그저 조용히 흘러가기를 바라는 것, 그저 내 주위의 누군가가 다치지 않고 편안한 하루를 보내기만을 바라는 것이다. 하지만 일상이 꼭 신나는 일이 생겨야 행복한 것은 아니다. 그저 별일 없이 지나간 하루 안에서도 행복이라는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하는 일마다 잘되리라} 중에서 ~* 전승환*~ 노을 사진은 울 숙모님이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