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정원 14

불암산 국기봉

오랜만에 불암산 국기봉까지 올랐다. 진달래 피고 지고, 철쭉 세상이 밝았고 연초록으로 산은 옷을 갈아입었다. 신록이 우거지고 있으니 눈도 시원하고 걸음도 가볍고 상괘 명쾌한 화요일의 불암산책길이다. 나비정원 철쭉공원에도 철쭉축제가 열렸다. 국기봉 정상에선 날씨가 너무 뿌옇다. 서울에도 작약꽃 피었네 엇그제 울산에서 핀 작약보고 신기하다했는데...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산야들~~ 정신없이 따라다녀도 시기를 놓치고 사는 게 우리네 인생인 것을~~ 감사합니다. 2024. 04. 16. 화욜.

설 연휴 끝날

설 연휴 끝나는 날~~ 막내랑 둘이서 불암산 걷기 1. 제4코스로 올라 정상 국기봉. 2. 불암산 학도암 답사 3. 나비정원 답사 4. 홍게랑 쐐주로 거나하게. ㅎㅎ 소나무 아래에서 잠시 간식. 쉬는 동안 바람이 있어 쌀쌀함 불암산 거북바위. 불암산 학도암 답사. 대웅전과 마애여래불상. 지장보살님께선 세속에 중생들을 보살피시고자 더 넓게 내려다보고 계신가 보다. 막내는 오늘 처음으로 학도암을 답사하며 바쁨. 나비정원 답사를 끝으로 홍게랑 참 이슬 조합이 달달굿!! 함께 한 막내네도 올 한해 좋은일만 있기를 기원하며... 즐거운 설 연휴 [끝]. 감사합니다. 2024. 02. 12. 설 연휴 끝날.

온통 축제 분위기

가을 하고도 10월이다 보니 곳곳에서 모두 축제분위기!! 나비정원 계곡에 오리들의 세상! 나비정원을 한 바퀴 돌아 당현천길을 걷노라니 불빛축제 준비로 바쁨. 봉평 메밀밭은 언제 노원으로 이사 왔대요? 메밀밭에서 용트림?? 천길을 걸으며 기웃기웃 볼거리 보며 불빛이 들어오면 어떤 모습일까 상상하면서 당현천 기억길을 걸었답니다.. 감사합니다. 2023. 10. 12. 목욜.

한글날 산책

참는것이란 모든 사람이 그를 업신여겨도 힘 있는 사람은 모든 것을 참아낸다. 참는 것은 이 세상 가장 훌륭한 일이니 항상 약한 것을 사랑하는 마음을 길러야 하네. 거리엔 한글날 태극기 휘날리고... 봄엔 갖가지 색상의 수국이 자리하고 있더니 그 화분들 어디에 가고 철 따라 찾아온 국화가 화사하다. 보기는 좋지만 철 따라 바꾸는 것보다 철쭉처럼 늘 그 자리에서 뿌리내리면서 살아가는 식물이면 더 좋을 것 같은 저 개인 생각도 해 봤다. 철따라 꽃화분 놓고 축제하려고 산 허물어 공간 만들었나 보다. 철쯕은 제대로 뿌리내려 봄에 못다 핀 아이들이 가을에라도 피어야겠다는 굳은 결심한 듯.. 화살나무 단풍 ▼ 가을에 피는 꽃들도 참 예쁘다 그러므로 가을이 예쁘다. 한글의 소중함을... 감사합니다. 2023. 10...

0726, 수요산책

불암산 산책길에서 남산 타워를 정 중앙에 넣고 담아봤다. △ 관악산과 북한산이 양 날개 역할을 한다. 오전에 화분정리좀 하느라 오후에 나왔는데 갑자기 저 먹구름이 천둥으로 놀래주고 굵은 빗방울 떨어지니 놀래서 빠꾸... 불암정 방향 안가고 우측 상계역 방향으로... 예전에 다니던 전망대에 도착해서 보노라니 다시 개이는 듯... 정상으로 갈까말까 하다 아니지 내려섰으니 둘레길로 가보자 하고는... △ 남산을 정면으로 보고 찍은 건데... ▽ 구름 면사포 쓰고 있는 북한산 ▽ 도봉산과 수락산 위 바위 앞이 넓은 공간과 편안히 앉아서 쉴 수 있는 전망대 역할을 하는 장소이다. 아래 바위는 하산을 하다 서울둘레길에 접선하여 만날 수 있는 바위고... 간만에 둘레길에 들었더니 여기도 숲이 우거져 시원하고 좋았다...

불암산 나비정원

불암산 나비정원 철쭉축제를 개최하려 막바지 손길이 바쁜 오늘이었다. " 불가능한 것을 이루는 유일한 방법은 가능하다고 믿는 거야 " 내일을 위해 오늘 준비 중 △ 철쭉공원 철쭉꽃은 이만큼 피어나고 있었다. 불암산 전망대로 해서 한바퀴 돌아오는 길도 역시 꽃길... 튤립 투칼라가 이색적임. 아니 벌써 목단도 향기를 품었다. 색감 진한 제비꽃도 이쁘고요. 각양각색의 철쭉꽃도 정말 많이도 이쁩니다. 매발톱꽃을 보노라니 성북동 길상사가 그리워지는 이유는 뭘까요. 입술 고운 튤립은 양귀비처럼 이쁘네요. 샛노란 민들레랑 황매화는 커플 같습니다. 날마다 꽃길을 걸으며 즐겁고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2023. 04. 14. 금욜.

꽃길 산책

삿갓봉공원으로 해서 나비정원 한 바퀴! 어제 북한산에 갔다가 산철쭉이 활짝! 깜놀하고 나비정원 철쭉 다 피었겠다 싶어 부지런히 나갔더니 아직이었지만 공원길엔 온통 꽃들이 활짝 웃어주고 있었음. 물총같은 긴 수술을 가진 후쿠시아 예쁜꽃! 매혹적인 복사꽃과 나비정원 철쭉꽃. 황매화와 민들래. 아프리카에 있는 남아공, 레소토, 에스와티니가 원산지인 천남성과의 다녕생 초본식물 칼라 ▽ 발췌. {나무위키} 나비정원 철쭉도 개화를 시작했으니 어느 날 갑지기 연두랑 핑크의 물결속에 인파까지 어마마한 축제분위기가 벌써~~ 아이들 체험관 공원 꽃나무가 탐스러워 당겨봤더니 △ 싱그러운 불암산 연초록 물결~~ 이름모르는 흰꽃 ▽ 갑자기 철쭉꽃까지 합세 하여 갖가지 꽃구경하면서 걷노라니 만보가 순간?!. 감사합니다. 2023..

불암산이 온통 붉다

불암산 봄마중... 꽃길을 걸으며... 이 계단 준비 중일 때 갔었는데... 어느새 진달래 밭을 일구고 있다. 연초록도 어느새 이만큼~~ 상큼 발랄 싱그러움이 눈길을 사로잡고... 봄이면 흔하지만 부그러운 듯... 넘넘 아름다움...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제법 연두가 어우러졌다. 4월 첫날! 봄마중 나온 사람들이 북적... 하산할 때 정암사 주변... 정암사 앞으로 하산해서 다시 불암산 둘레길에 접선하여 불암산 철쭉공원으로... 불암산 나비정원엔 예쁘게 피어날 식물들 걷어내고 이 무슨 동화 속 도깨비 같은... 정원은 정원다워야 좋을 듯싶은데... 불암산 꽃길을 걸으며 4월 출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