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계곡 3

2/15. 도봉산 보문능선

도봉산 보문능선에서 만장봉과 우이암을 조망하는 매력에 취해 얼음길, 눈길, 질퍽대는 흙길을 걸음.국립공원 표지석을 끼고 좌측 진행.날이 포근하니, 건너편 마당바위에 많은 사람들 보임 △ 소나무의 삶은? 어제 북한산과는 달리 여기까진 아이젠 착용 않고도 무난하게 왔음.소나무 사이로 우이암 △흰 모자 쓰고 있는 우이암 ▽도봉계곡길로 하산하는데, 어제북한산 소귀천계곡 길처럼 눈이 그대로 있어서 걷기 참 좋았음.쌓인 눈길 잼나게 걸어오노라니가마터 쉼터를 지나고, 돌담처럼 쌍여진 삼거리 거북샘 길과 합류해서용어천계곡길로 진행한다.도봉산 광륜사를 지나고, 출발할 땐 북한산 국립공원 표지석 좌측, 하산할 땐 표지석 우측, 진행 마무리.감사합니다.2025. 02. 15. 토욜.

도봉계곡 우이암 원통사

도봉계곡 물 위에 은행나무 잎 두둥실 떠다니는 거 보러 가볍게 생각하고 산책하러 나갔다가 우이암으로 해서원통사까지 답사하고 우이역으로 사브작 걸으며 도봉산 가을 향기 속에서의 즐거운 하루였음. 친구랑 둘이서...  지난 토욜에 도봉계곡 단풍이 너무 아름다워서 오늘 친구에게 보여주고파 다시 걸음 한 이 장소. 나흘만에 낙엽이 우수수~~그럼에도 진한 가을 분위기 아름답슴도봉산 성도원은 승락사로사찰명이 바뀌었네요.친구가 힘 받았는지 자꾸만 올라감.문사동[問師洞] 마애각자스승에게 묻는 곳, 또는 스승을 모시는 곳.도봉계곡에서 보문능선에 올라 하산하려다가 친구가 우이암을 가자 해 되돌아서서 우이암으로 진행함.보문능선에서 한 모퉁이만 돌아서 올라서면 이렇게 아름다운 뷰를 조망할 수 있다는 걸...친구 덕분에 덤으로..

도봉산 보문능선~도봉계곡

가을 막바지 단풍들의 시위.참 아름답습니다.가을햇살에 빛나는 아름다운 단풍!온통 가을 물들여놓은 길...조금은 낯설지만 익숙해지려고 우이암 방향 보문능선으로 걸어보려 한다.길 익히려고 이 길을 걷겠다고 자신과 약속한 마음 있었으니 그 약속 지키려고 노력 중...보문능선에서 이어지는 사잇길과 바윗길 그리고 육산길로 꾸준히 오름길은 걷기도 참 좋음.보문능선이 좋은 점.좌 우로 도봉산의 멋진 바위암릉을 가까이에서 조망하며 걸을 수 있다는 거.지난번에 왔을 땐 이정목에 거북골이라 적혀있어서 그 길이 궁금했는데 그 새 도봉계곡으로 바뀌었다. 도봉계곡길로 진행한다.도봉산에도 가마터가 있었나 보다.이 길도 처음인 듯싶다.낯익은 길에 들어서노라니 구봉사부처님 나타나시네요.도봉계곡 가을은 물 위에도 가득하다사람이 일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