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 2

빈 마음

♧ 빈 마음 등잔에 기름을 잔뜩 채웠더니 심지를 줄여도 자꾸만 불꽃이 올라와 펄럭거린다. 가득 찬 것은 덜 찬 것만 못하다는 교훈을 눈앞에서 배우고 있다. 빈 마음 그것을 무심이라고 한다. 빈 마음이 곧 우리들의 본마음이다. 무엇인가 채어져 있으면 본마음이 아니다. 텅 비우고 있어야 거기 울림이 있다. 울림이 있어야 삶이 신선하고 활기차다. * 살아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 ~* 법정스님 *~ 감사합니다.

"된장의 오덕"

* 수십 년간 먹어 온 된장의 의미를 모르고 먹기만 했는데~~ * 된장이 지닌 다섯가지 덕 * 1] 단심[丹心] 된장은 다른 음식과 섞어도 결코 자기 맛을 잃지 않는다. 이것을 단심의 덕이라 한다. 2] 항심[恒心] 된장은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다. 오히려 더욱 깊은 맛을 낸다. 이것을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항심의 덕이다. 3] 무심[無心] 된장은 각종 병을 유발시키는 지방을 녹여낸다. 좋지 않은 기름기를 없애주는 덕을 된장의 무심이라 한다. 4] 선심 [善心] 된장은 매웃 맛을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역활을 한다. 맵고 독한 맛을 부드럽게 만들어 주는 된장의 덕을 선심이라 한다. 5] 화심[和心] 된장은 어떤 음식과도 조화를 이룰 줄 안다. 어떤 것과 어울려도 조화를 이루어낼 줄 아는 화심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