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암산 50

불암산 나비정원

불암산 나비정원 철쭉축제를 개최하려 막바지 손길이 바쁜 오늘이었다. " 불가능한 것을 이루는 유일한 방법은 가능하다고 믿는 거야 " 내일을 위해 오늘 준비 중 △ 철쭉공원 철쭉꽃은 이만큼 피어나고 있었다. 불암산 전망대로 해서 한바퀴 돌아오는 길도 역시 꽃길... 튤립 투칼라가 이색적임. 아니 벌써 목단도 향기를 품었다. 색감 진한 제비꽃도 이쁘고요. 각양각색의 철쭉꽃도 정말 많이도 이쁩니다. 매발톱꽃을 보노라니 성북동 길상사가 그리워지는 이유는 뭘까요. 입술 고운 튤립은 양귀비처럼 이쁘네요. 샛노란 민들레랑 황매화는 커플 같습니다. 날마다 꽃길을 걸으며 즐겁고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2023. 04. 14. 금욜.

불암산이 온통 붉다

불암산 봄마중... 꽃길을 걸으며... 이 계단 준비 중일 때 갔었는데... 어느새 진달래 밭을 일구고 있다. 연초록도 어느새 이만큼~~ 상큼 발랄 싱그러움이 눈길을 사로잡고... 봄이면 흔하지만 부그러운 듯... 넘넘 아름다움...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제법 연두가 어우러졌다. 4월 첫날! 봄마중 나온 사람들이 북적... 하산할 때 정암사 주변... 정암사 앞으로 하산해서 다시 불암산 둘레길에 접선하여 불암산 철쭉공원으로... 불암산 나비정원엔 예쁘게 피어날 식물들 걷어내고 이 무슨 동화 속 도깨비 같은... 정원은 정원다워야 좋을 듯싶은데... 불암산 꽃길을 걸으며 4월 출발... 감사합니다.

불암산 진달래 개화 큐

봄 봄 봄이 왔어요. 하루가 다르게 성큼성큼 우리 곁으로 가까이 오고 있네요. 불암산 가는 사잇길에서... 영춘화도 피고, 민들레도 피고, 진달래도 함께 피고... 불암산 둘레길에서... 불암산 철쭉동산에서... 불암산 나비정원에서... 빨간색 수염파랭이꽃! 흰색꽃은 마거리트. 노란색꽃은 아직 모름. 제라늄꽃이 새신부처럼 곱고 예쁘다. 바야흐로 봄꽃 시대가 열리고 있다. 모두가 건강한 사회가 되기를 바라며 오늘도 감사합니다. 2023. 03. 18. 토욜.

불암산 국기봉에서

봄날처럼 띠뜻한 날 오랜만에 국기봉에 올랐다. 건너편 북한산과 도봉산도 바라보면서 사브작 오름길은 참으로 상괘 하다. 조용한 국기봉에 오르니 기분도 짱!! 사진속에서도 한강물줄기랑 잠실타워까지도 잘 보인다. 혼자인 줄 알았더니 바위 반대편에서 바위 타고 오신 분이 계셨다. 사진을 찍어주신다 하시더니 도로 내려가 북한산 방향을 배경으로 넣어주셨다. 이 방향으로 인증하긴 오늘 처음이다. 바위를 그야말로 다람쥐처럼 폴짝폴짝, 인증을 해 주시곤 바람처럼 달아나셨음. [감솨] 감사합니다.

불암산 국기봉

새해 들어 오늘 첨으로 불암산 국기봉에 올랐다. 가깝다고 불암산에 산책은 자주 나가는 편이지만 국기봉까지 오르는 횟수는 그리 많지 않다. 불암산에 오면 하늘이 맑아서 참 좋다. 주변산들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미세먼지 심한 날인데도 이렇게 맑다. 새해 들어 새롭게 바뀐 불암산 전설 전설에 의하면 불암산은 원래 금강산에 있던 산이란다.ㅋㅋ 사명대사와 노원평 전투 안내판도 3개를 한 판에 묶어 새롭게 단장되었다. 불암정은 2009년 12월에 세워졌다는... 내내 있던 건데 어찌 이제서 눈에 띈 건지... 그동안 뭘 보고 다닌 걸까??? 그다음 해 여름 천둥 번개에 사고가 있기도 했던 곳이지만, 지금은 그런 사실을 잊은 채 드나들고 있는 불암정이다. 감사합니다. 2023. 01. 11. 수욜.

새하얀 눈을 밝으며

모처럼 뽀드득 소리 나는 새하얀 눈길을 걸으며... 눈길은 미끄러웠지만 기분은 상괘하고 참 좋았다. 비가오나 눈이오나 바람이 부나... 건강하게 열씨미 걷게 해 주는 발님 감사합니다. 까마귀도 눈구경 나온건가? 먹이 찾아 나온 건가? 23년도 행복하기... 잎이 땅에 닿도록 눈의 무게를 지탱하고... 산책 나갈 땐 잎이 휘어지도록 쌓였던 새하얀 눈가루가 들어올 땐 바람에 날리고 포근한 날씨에 녹고, 목욕시킨 잎처럼 물기만 흐르고 있었다. 새하얀 눈길을 걸으며 행복을 담아 감사!! 감사합니다. 2022. 12. 21. 수욜.

목요 산책

오후 3시가 훌쩍 넘었으니 나비정원까지만 같다와야 겠다고 나갔는데 생각보다 날씨가 포근해 학도암까지 살짝 다녀온 목요 산책길에서... 당현천 주변 벚꽃나무와 잉어 떼. 나비정원을 너무 빨리 왔으니 좀 더 걷기로... 모처럼 오후 시간에 들린 학도암. 찬 공기라서 그런지 여느 때와 다른 분위기. "부처님 저의 꿈을 이루어 주소서" 학도암 동지기도 플래카드에 적힌 문구. 불암산 학도암 마애관음보살 좌상. 마애불상은 1870년대에 명성황후의 발원으로 조성되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함. 마애관음보살 좌상만 빼고 전각 모두가 새롭게 재 탄생된 건물들임. 불암산 전망대에서... 감사합니다. 2022. 12. 08. 목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