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암산 50

불암산 국기봉

원래는 오늘밤 떠나는 금요무박 설악산 가는 날인데참석인원이 저조해 산악회 자체 내에서 취소되어 오늘만큼은 맘편안하게 걷고 싶은 만큼 걸어보기로...정상을 가려는데 직진으로 안가고불암산 둘레길 살피며 걸어보는 날.지금 걷는 이 구간은 영신여자고교와 협의하여 미관을 저해하는 휀스를 정비하였다는 설명.↑↓아래는 사유지인 과수원길을 접하고 있다는 설명△ 서울 둘레길 스탬프 보관함.▽ 지금 걷고 있는 구간은 사유지인 은행골 텃밭과 접하고 있다는 설명.104 마을 갈림길 △여서 바로 정상으로 갈 수도 있지만설악산 취소 됐으니 좀 더 걷기를 희망하며 계단으로 올라 정규등로와 합류한다.여기까지가 서울둘레길.지금부터 정상가는 정규등로.솔향 그윽한 걷기 참 좋은 길.삼육대학교 갈림길.계단을 올라서면 조망이 틔인다.이 공간..

불암폭포

며칠 동안 장대비 쏟아져폭포물 굉장할 줄 알고 기대했는데기대엔 못 미쳤지만더위에 시원한 물줄기 답사.    불암산 경수사 마당을 들어서야만볼 수 있는 불암폭포 정말 아름다움.폭포를 답사하고 불암산 둘레길 계곡물에서 첨벙!  넘넘 시원하고 즐거웠음.  동행한 친구가 준비한 샌드위치정말 정말 맛있었음. [고맙]내가 친구에게 분양해 준 식물들도 친구네 집에서 잘 자라고 있음.즐거운 하루감사했습니다.2024. 07. 19. 금욜.

서울둘레길 2코스

서울둘레길 한 코스를 전체적으로 확실하게 걸어본 건 오늘 처음이다.자주 걷던 불암산책길은 서울둘레길 3코스 길이다.오늘 걷는 방향은 2코스로 표시되어 있다.친구랑 둘이서 친구가 갈 수 있는 데까지 함께 걷기로 한다.불암산과 수락산을 연결 해주는 덕릉고개 가기 전, 수락터널.덕릉고개를 넘으며..당고개역 방향으로 넘어서 수락산 첫 번째 쉼터에서..여기서 서울둘레길 2코스 끝.처음으로 완전한 한 코스 성공!지금부턴 북진으로 1코스 도봉산역 방향으로..수락산역 근처 먹자골목에서 산행 [끝]큰일 했다고 거나하게 한 잔!!든든한 영양보충 후,지철 타러 가는 길...△ 옥스아이데이지. [블란서 국화]오늘 집에서 출발하며 만난 네 잎클로버...바위는 손 짚기가 겁날만큼 햇볕이 뜨겁게 달궈놨음.오늘도 무사히친구 수고 넘..

불암산 봄나들이

뭐가 그리도 바쁜지 빠르게 스쳐 지나가는 봄을 느낄 수 있다. 어느새 벚꽃도 지고 진달래도 지고, 철쭉이 피어나고 있으니... 조팝나무도 지천으로 피었다 산중에 복사꽃 불암산에 연두 이만큼!! 주변산들 돌아보기도 엄청 바쁨. 진달래가 피었구나 하면 철쭉이 피어있고 봄인가 했더니 더워 더워 여름인가 싶으니... 신록이 우거지는 5월 아니고 신록이 우거지는 4월인 듯... 감사합니다. 2024. 04. 09 화욜.

설 연휴 끝날

설 연휴 끝나는 날~~ 막내랑 둘이서 불암산 걷기 1. 제4코스로 올라 정상 국기봉. 2. 불암산 학도암 답사 3. 나비정원 답사 4. 홍게랑 쐐주로 거나하게. ㅎㅎ 소나무 아래에서 잠시 간식. 쉬는 동안 바람이 있어 쌀쌀함 불암산 거북바위. 불암산 학도암 답사. 대웅전과 마애여래불상. 지장보살님께선 세속에 중생들을 보살피시고자 더 넓게 내려다보고 계신가 보다. 막내는 오늘 처음으로 학도암을 답사하며 바쁨. 나비정원 답사를 끝으로 홍게랑 참 이슬 조합이 달달굿!! 함께 한 막내네도 올 한해 좋은일만 있기를 기원하며... 즐거운 설 연휴 [끝]. 감사합니다. 2024. 02. 12. 설 연휴 끝날.

성탄절 즐기기

1. 덕유산 설화 황홀경에 눈 번쩍 2. 불암산 눈길산책하기 3. 저녁 만찬 즐기기. 동생이 보내 준 덕유산 설화에 눈 번쩍 뜨고, 창밖을 보니 함박눈이 내린다. 화이트 크리스마스로구나! 신나게 준비하고 친구랑 가까운 불암산으로... 그러나 날씨가 푹한 탓으로 쌓인 눈은 별로고, 그나마도 시간이 지나면서 다 녹고 바람에 날리고... 불암산 경수사 빙폭이 궁금했는데... 고운 눈 즈려 밟으며 아무도 안 간 길... 친구랑 둘이서 눈길 만찬식. ㅎ 석천암 가는 길 바위 고드름이 궁금했는데 그 새 다 녹아내림. ▲ 소나무 뿌리가 바위를 가르려나? 불암산에서 들어어는 길. [끝] 지인과 함께 저녁 만찬 즐기기. 24, 성탄절 하루해가 저물도록... 함께한 친구랑 언니 덕분에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2..

불암산책

어제는 겨울비 주룩주룩 ~~ 오늘은 눈보라와 함께 한파 속으로~~ 불암산에 오르면 건너편에서 100 명산들이 정말 아름답게 조망됨에 아무 때든 올라도 참 좋은 걸음이 된다. 올 겨울 불암산에서 처음 만나는 고드름 세계. 고드름 고드름 수정 고드름 고드름 따다가 발을 역어서 각시방 영창에 달아놓아요. 동요가 떠올라 흥얼흥얼.. 불암산 국기봉에 오르니 바람이 얼마나 강하던지 사진 찍는데 휘청거린다. 엇 그제는 포천 국망봉 방향에 설산을 이 장소에서 보았다면 오늘은 같은 장소에서 가평 양평 방향으로의 설산을 조망함. 좀 더 자세히 보고 싶은데 강한 바람에 몸이 휘청거리고 손도 시리고 더 이상 있기가 힘들다. 가까이에서 보면 상고대도 참 예쁠 텐데... 춥고 고생스럽지만 겨울산에 피는 눈꽃 상고대를 보려면 배낭..

불암산책

얼마 만에 오른 불암산 국기봉 이련가? 동네 뒷산이라 칭하면서도 너무 오랜만인 거 같다. 계절이 바뀌고 망가졌던 불암정 바닥도 정비가 되었고, 정상 오름길엔 쇠말뚝이 더 많이 늘어났고, 불암산도 점차적으로 많이 바뀌어가고 있다. 오랜만에 오르니 길 옆 바위들도 생소하다. 불암산에서 아름답게 조망되는 건너편 북한산 도봉산이 환하다. 참으로 오랜만에 마주하는 태극기를 보며 내 마음을 응원한다. 와~~ 저기 저 멀리 산 능선에는 설화가 피었네. 어제 내린 비가 고지가 높은 곳엔 설산이 되어있어 정말 아름다웠음.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입니다. 국기봉엘 오르지 않았다면 멀지만 아름다운 설산을 못 보았을 텐데... 자연에서 시원한 찬 공기 마시며 멀리를 바라보며 감상에 젖는 그 방법이 내겐 최고의 힐링!! 며칠을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