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3

과학이 실수를 필요로 하는 이유

카를 마르크스 Karl Marx가 말한 것처럼 종교가 "민중의 아편"이라면 과학은 메타돈 methadone {치환 요법에서 모르핀 중독 환자에게 모르핀 대신 투입하는 일종의 합성 진통제로 부작용은 모르핀과 비슷하다. 옮긴이} 요법이라고 할 수 있다. 그것은 초감각적인 고공비행을 약속해 주지는 않지만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이해하고자 하는 욕구를 잠재워준다. 과학은 우리 인간이 조심스럽게 어둠 속을 더듬으면서 세계를 점유해 가는 방법을 보여 주는 거울이다. 그것은 일어난 일을 해석함으로써 거기에 의미를 부여하고자 하는 끝없는 시도다. 우리의 선조들이 알고 있었던 것들 가운데 많은 부분이 오늘날에 이르러 반박을 당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지금도 여전히 논리적인 결론에 맞서 고집스럽게 저항한다. ..

마음이 마음을 안다

남을 미워하면 저쪽이 미워지는 게 아니라 내 마음이 미워진다. 부정적인 감정이나 미운 생각을 지니고 살아가면 그 피해자는 누구도 아닌 바로 나 자신이다. 하루하루를 그렇게 살아가면 내 삶 자체가 얼룩지고 만다. 인간관계를 통해 우리는 삶을 배우고 나 자신을 닦는다. 회심{回心}, 곧 마음을 돌이키는 일로서 내 삶의 의미를 심화시켜야 한다. 맺힌 것은 언젠가 풀지 않으면 안 된다. 이번 생애 풀리지 않으면 언제까지 지속할지 알 수 없다. 미워하는 것도 내 마음이고 좋아하는 것도 내 마음에 달린 일이다. ~*법정 스님*~의 글. 사진. 금오산 산행 중에. 성불하십시오. 감사합니다.

소중한 내 인생

* 소중한 내 인생 * 만약 인생에 중요한 선택의 순간이 온다면 잊지 말고 스스로에게 묻자. 아무리 생각해도 문제의 정답을 모를 때, 한 치 앞이 막막하고 두려울 때, 나는 누구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살고 있는가. 나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 바로 나 자신이다. 내 선택이 틀릴까 봐 겁내는 대신, 내가 선택한 길을 맞는 길로 만들어 갈 수 있다는 것만 잊지 말자. 길을 만들면서 계속 걸어가면 된다. 그래야 내 인생이다. {잘될 수밖에 없는 너에게} *최서영* {사진} 설악산. 감사합니다. 2022. 10. 25. 화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