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그러움 6

싱그러운 5월, 도봉산

친구랑 둘이서도봉산 천축사를 다녀오면서오월의 푸르름과 장미 그리고 찔레꽃 아카시아꽃들의 향기로움 속에서 싱그러워움이 참 좋았음.아카시아 나무는 얼마큼 더 크려 하는지...내 친구 향수!벗과 함께 꽃길을 걸었네요.산딸나무꽃도 탐스럽게 피었음장미화는 피어 만발 하였고..오랜만에 도봉동 뚝방길을 걸어보았더니 전에 없던 테크길이 뚝방따라 쭈욱 생겼음.장미화야 장미화~~들에 피인 장미화~~5월의 장미다움!곧 여기저기서 장미축제도 열리겠구나 싶다.감사합니다.2024. 05. 14. 화욜.

베란다의 가족

봄인가 했더니 어느 순간 덥다는 느낌이 든다. 옹기종기 모여 얼굴을 맞대고 살아오던 꽃들도 조금은 시원하게 해 주고 싶었다. 울집 영산홍 나무는 재주꾼임에 틀림없다. 연중 행사처럼 꽃을 피운다. 가지 끝까지 사랑나무처럼... 새싹 연초록이 예쁘지 아니한가? 연초록과 연보라의 커플이 참 예쁘고 싱그럽다. 햇살 가득 받아 다양한 색상을 이루며 자유자재롭게 피어난다. 한 대의 꽃송이는 겨울부터 지금까지 계속 피어나고 있으니 무슨 마법이라도 부리고 있는 건 아닌지... 자리이동 시켜주면서 자세히 보노라니 다육이가 꽃대를 올리고 있었으니... 무심한 주인장 ㅋㅋㅋㅋㅋㅋㅋ 자세히 살펴보노라면 보인다. 다육이의 꽃몽울이... 미안해서 많이 찍어주는 거얌.ㅎ 피어난 지 오래돼서 잘라줄까? 했더니 투 칼라로 매력 발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