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청봉 10

대청봉 찍고, 사암자 길

▶산행코스: 오색분소→ 대청봉→ 봉정암→ 오세암→ 영시암→ 백담사→ 용대리.[10:00] ▶ 2023. 09. 23. 토욜.[신사. 284]. 초승달 유난히 반짝이던 날 새벽 어둠속에서 설악산 첫 단풍을 만날 때까지 저벅저벅, 이 힘든걸음 왜 하는걸까 생각중일 때 하늘처다 보노라니 날은 환하게 밝았다. 오색분소에서 버스에서 하차.[03:20] 산행 준비하고 출발~~ 대청봉 아래 화채봉 들어가는 길목에서 설악산 일출을 맞이한다.[06:16] 용트림하는 구름들~~ 대청봉에 수많은 사람들~~ 사람들피해 삥 돌아와서 인증하고 나오는 사이 순간에 대청봉 빈석만 찰칵... 단풍도 들기전 낙엽되어 떨어진 나무가지들... 지난번엔 공룡으로 걸었으니 이번엔 설악산 사암자길로 걸어보려한다. 사암자: 봉정암 오세암 영시암 ..

◈설악산 2023.09.24

중청→대청봉→봉정암

한계령 새벽 03시 출발 대청봉 5시간 소요, 08: 08. 도착 봉정암 09: 36. 도착. 아침해는 동해바다에 그림자를 만들고 투구꽃은 생기발랄한 아침인사를 한다. 어느새 여름꽃 피고지고 초가을 꽃이 상큼하게 인사들을 한다. 꽃보다 잎이 더 화려한 야생화 ▽ 꽃명을 모름. 중청에 작은공 하나는 있다 없다 하네. 지난번엔 공 세개가 나란히 있었는데... 느긋하게 대청봉 도착. 인증줄도 없으니 빠름. [08:08] 대청봉 도착 시간은 점점 느려지네. 대청봉 주변이 살짝 변화했다. 폭우에 유실됐었는지 돌단이 정돈되었다. 정돈됨이 보기 참 좋다. 핑크빛 구절초가 빵끗빵끗!! 소청봉 도착 [09;06] 소청대피소. [09:18] 소청봉대피소 마당 끝에서 봉정암으로 내려서며... △ 봉정암 도착. [09:36]..

◈설악산 2023.08.27

한계령→ 중청봉

▶ 산행코스: 한계령→ 중청대피소 ↔대청봉 →소청봉 ↔봉정암 →희운각대피소 →천불동 계곡 → 소공원. [12:43] ▶2023. 08. 26. 토욜. [신사. 286]. 무더운 여름 내내 폭염 태풍 등등 6주가 후딱지나고 오랜만에 설악이 성사됨. 그동안 더위는 꼬리를 서서히 내리고 산행하기 딱 좋은 춥지도 덥지도 않은 넘나 좋아졌다는 느낌 속에서... 단 날이 늦게 밝아 지루함은 있었지만 날이 밝으며 오랜만에 설악에서 받는 환희가 얼마나 크던지... 새벽 5시가 훌쩍 넘어서 여명은 밝아오고... 여명 속 운해는 비행여행 중에 보는 구름놀이를 만들어주고... 날이 좀 밝아오니 불빛에 비추이는 금강초롱도 담아보고... 여기까지 오도록 어둠 속. 아직 시들은 꽃잎 한 장도 없는 싱싱함 그 자체로 여름이 주고간..

◈설악산 2023.08.27

대청봉 →희운각대피소

상괘 한 아침을 설악산 대청봉에서... 구름꽃 춤사위에 마냥 느리게 느리게... 환상의 나래를 펴 듯 내 마음도 함께 덩실덩실... ▲우리가 갈 수 있는 최고점 금강산 향로봉이 넘나 잘 보인다. 그 뒤선은 분명 북한땅에 속해있는 산이니라. 구름 속에 숨어있던 울산바위도 살짝!! 지난주엔 저곳에 올랐었는데 오늘은 나~~ 지금 여기 있네... 참 아름답다. 우리나라 설악산!! 여기서보는 대청봉은 흰구름 때문일까? 그냥 평온한 그 자체로 나즈막히 보인다. 대청봉에서 희운각대피소까지 내려서는 내내 아름다운 설악 구름꽃 춤사위에 황홀함이 굿!! 감사합니다.

◈설악산 2023.07.10

오색분소 →대청봉

▶ 산행코스: 오색분소 →대청봉→ 소청봉→희운각 →천불동계곡 →소공원. [9:20] ▶2023. 07. 08. [금박] [신사. 289] ※ 흐린다는 날씨가 환상의 하늘 덕분에 꽃구름 너울과 함께 대박!! 설악 휴게소가 야간 영업을 안 하는 관계로 인제 쌈지공원에서 30여분 휴식한다. 음력 5/20 날에 뜬 새벽달 보면서... 새벽 3시 출발, 3시간 걸려 대청봉 도착, 와~~ 대청봉 하늘 정말 맑음. 긴 줄도 없으니 인증도 편안하게... 늘 그랬던 거처럼 화채봉능선과 공룡능선에 인사 여쭙고... 조용한 대청봉에서 설악산에서만 핀다는 설악 바람꽃과 한참을 놀다 내려선다. 설악에서의 새 아침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뷰를 뒤로하고 떠나는 마음 늘 아쉽지만... 떠나는 마음. 아침 햇살에 빛나는 설악의 모든 것..

◈설악산 2023.07.08

끝청봉 대청봉 소청봉 천불동

▶한계령→귀떼기청봉 일출→한계령삼거리→끝청봉. 1부. [5:23] ▶끝청봉→대청봉→소청봉→희운각→천불동계곡→소공원. 2부. [6:40] ▶ 서북능선에서 백당나무꽃 첫 선을 봄 ▶ 대청봉 주변에선 설악바람꽃과 만주송이풀 이질풀 그리고 범의꼬리등이 첫 선을 봄. 2주 전에 첫 선을 보고 갔는데 아직도 고고하게 피어있는 기생꽃. [고맙]. △ 가는 다리 장구채 ▽ 분취 이 두 가지 꽃도 오늘 첫 선을 보임. 이렇게 피어나려 할 때가 더욱 매력적임. 드디어 대청봉 능선에 가까이 접선한다. 중청대피소 통과. 대청봉 오르며 뒤돌아 본 중청과 대피소. 귀떼기청봉 일출 보느라 늦어진 덕분에 인증 대기줄 없어서 바로 인증. [09:44] 대기줄 많을 땐 그냥 패스했는데...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입니다 아니고 바람막이가 ..

◈설악산 2023.06.19

대청봉→양폭대피소

대청봉 → 양폭대피소 편 7월에 필 설악 바람꽃 탐스러움이 벌써부터 눈길을 끈다. 소청봉을 지나면 사정없이 내려서는 급경사. 그 무서운 경사길에서도 너무나 멋진 설악의 암봉들이 여기저기서 손짓을 한다. 봉정암 바위들도 한번 더 봐 주고 내려서는 길에서 인사하고...▽ 다시 되돌아 올라와 희운각대피소로 진행 ▽ 천당릿지 길 바위능선이 화채봉 능선 흘러내림을 막아주고 있는 벽면 날카롭고 무섭게 느껴진다.△ 희운각대피소 언제쯤 장비들 없어지고 깨끗하게 마무리 될까? 희운각대피소를 떠나며 무너미고갯 길에서 청이 삼형제 능선▽ 공룡능선의 관문 신선대. 공룡을 타려는 사람들이 여기서 보이네. ▽ 무너미고개를 내려서며... 다래꽃 ▽ 노루귀 꽃은 지고 잎만 무성하다.▽ 금마타리 ▽ 대피소 내려설때 벽면으로 보였던 천..

◈설악산 2023.06.05

끝청봉 →대청봉

▶한계령→대청봉 →천불동계곡, 제 2편. ▶끝청봉→ 대청봉 편. 끝청봉 옆 전망대에서 멀리 금강산 향로봉 그 뒤로 북한땅에 있는 산 능선까지 보이는 청명한 날이다.△ 아래사진엔 속초바다에서 올라 친 설악산의 주 능선들이 선명하다. 이 멋진 그림들을 대청봉 주변이 아닌 서북능선에서 보고 있다는 예기다. 사진 한 장에 황철 공룡 용아 그리고 깊은 협곡까지 이 멋진 설악산을 자주 찾는 특별하지 않은 그냥 평범한 이유이기도 하다. 오늘은 친구덕분에 더 많은 사진을 담는다. 사진 등 뒤로 마가목 나무인데 꽃이 아직인가 보다. 대청봉 모습이 들어나기 시작한다.△ 봉정암 불뇌사리탑까지도 정확하게 보였는데 사진 속에서 숨바꼭질하는가 보다. ▽ 저 깊은 협곡은 수렴동 계곡길이다. 용아장성을 옆에 끼고 걸으면 눈이 휘둥그..

◈설악산 2023.06.05

한계령→ 끝청봉

▶ 설악문 열리고 3회 차. ▶산행코스: 한계령→끝청봉→중청→대청봉→소청봉→무너미고개→ ▶천불동계곡→소공원. [11:36] ▶ 2023. 06.02/03. 금요무박. [신사. 289] 한계령 03시 출발. 한계령 삼거리 도착. [04:14] 여기까지 불빛에 의존, 걷기 삼매에 오른다. 지금부턴 어둠을 헤치고 올라온 보람을 느끼며 놀멍 쉬멍 동행한 친구 올 때까지 느리게 걷는다. 여명으로 밝아지는 설악에서 아침을 열어가는 길엔 저기 멀리 불빛도 보이고 하늘에선 별빛도 보이고 참 좋은 날 설악에 들었으니 마냥 행복하다. 조금씩 드러나는 설악의 명품 풍광들이 산객들 마음을 황홀경으로 만드는 순간이다. 가리봉 주걱봉 앞 쪽엔 운해의 춤사위까지... 떠오르는 햇살에 빛나는 귀 떼귀청봉 능선. 몇 송이 남은 진달래..

◈설악산 2023.06.05

설악산 8월 야생화

언제 어느 때 올라도 야생화들 지천이고 풍광이 혼을 빼앗아 갈 만큼 멋진 뷰가 시선을 압도하는 곳인데도 불구하고 설악산 8월 야생화는 배로 예쁘다는 산우의 의견을 존중해 한계령 휴게소에서부터 출발~~ 한계령 휴게소 03시 출발. 한게령 삼거리 04:19 도착. 안개까지 짙게 덥힌 새벽시간은 여기까지 오도록 오리무중. 시간이 지나면서 안개비에 젖은 야생화들이 보이기 시작하지만 밝은 톤은 아닙니다. 모시대, 잔대, 며느리밥풀꽃이 주를 이루어 발걸음 가볍게 합니다. 끝청봉에 오르니 가을의 상징 구절초도 빵끗 웃고 있네요. 사진5.6번: 두메고들빼기 △ 사진찍으며 꾸무럭 대면서도 끝청봉에 오르니. [06:54] 해가 떴어도 진작에 떴을 시간이지만 오늘만큼은 야속하게도 계속 짙은 안갯속... 이슬방울 매달고 있는..

◈설악산 2022.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