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령→대청봉 →천불동계곡, 제 2편.
▶끝청봉→ 대청봉 편.
끝청봉 옆
전망대에서 멀리 금강산 향로봉 그 뒤로
북한땅에 있는 산 능선까지 보이는
청명한 날이다.△
아래사진엔 속초바다에서 올라 친
설악산의 주 능선들이 선명하다.
이 멋진 그림들을 대청봉 주변이 아닌
서북능선에서 보고 있다는 예기다.
사진 한 장에 황철 공룡 용아 그리고 깊은
협곡까지 이 멋진 설악산을 자주 찾는
특별하지 않은 그냥 평범한 이유이기도 하다.
오늘은 친구덕분에 더 많은 사진을 담는다.
사진 등 뒤로 마가목 나무인데
꽃이 아직인가 보다.
대청봉 모습이 들어나기 시작한다.△
봉정암 불뇌사리탑까지도 정확하게 보였는데 사진 속에서 숨바꼭질하는가 보다.
▽ 저 깊은 협곡은 수렴동 계곡길이다.
용아장성을 옆에 끼고 걸으면
눈이 휘둥그레지는 장엄함에 놀랍다.
중청봉이 가까이 보인다.△
소청봉 너머론 바다도 선명하게 보인다.
정말 멋지고 아름다운
설악산이 그림처럼 펼쳐보인다.
작년에 왔었던 기생꽃 군락지에 왔다.
아직 피지 않은 개체수가 더 많은 거 같다.
벌깨덩굴도 층을 이루어 피었다.
남아 있어 준 철쭉에게도 고맙다 전한다.
어린 시닥나무도 꽃이 귀엽게 폈다.
중청봉 더 이상 갈 수 없는 곳까지
올라 간식타임 같는다.
간식 후
대청봉을 향해서 걷는 길은
그동안 꽃망울 올리던 철쭉나무들이
또 오셨다며 활짝 웃어준다. 반갑다고...
울산봉과 달마봉은 항상 바라만 보는
그리움의 대상이다.
괘청한 날씨 덕분에 대청봉에서 조망한
중청 끝청 귀 떼기청봉 안산 주걱봉 기리봉
모두 선명하게 볼 수 있는 찬스를 얻었다.
마냥 찍어대며 대청봉 도착. [08:36]
울산바위 달마봉 아래로 속초바다도...△
화채봉 양 날개 칠성봉과 송암산도...▽
참 아름답게 펼쳐졌다.
조금은 조용해졌지만 여전히 대청봉
인증하려는 줄은 길다.
우린 찍고 나오는 틈에 빈석만 빠르게 담아 내려선다.
언젠가는 우리에게도 기회가 주워지리라 믿는다.
끝청봉에서 대청봉까지 참 많이 찍어댔다.
훗날 펼쳐보면 아름다운 추억되리라 믿는다.
대청봉에서 소청봉 통과 천불동계곡으로
하산하며 남은 포스팅은 다음 페이지에서...
감사합니다.
2023. 06. 03. 토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