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따라 길따라

삼각산 도선사에서 법요식을 보고, 서둘러 도봉산 망월사를 가고파 하는 불자님. 잘 가시다가 갑자기 발이 아닌 신발이 부상을 당했지만 결코 포기 하지 않으시고 망월사 답사를 하고 오셨습니다. 장하신 불자님 덕분에 을미년(2015) 부처님 오신날 봉축행사는 더 없이 행복 했습니다. 2015...

삼각산 도선사 오르는 길이 새롭게 바뀌었습니다 . 그러나 계단길이 얼어서 어르신들은 그 길을 피해 그냥 옛길을 이용하고 계십니다 . 교통혼잡을 피하기위한 산속을 이용한 계단길은 얼음이 녹고 새싹이 돋으면 산내음 맡으면서 오르내리기 좋을 듯 했습니다 . 저는 오늘 엉겁결에 뾰..

칠월칠석 날에 유래는 모두들 알고 계신 터라 사설은 생략키로 한다 문득 생각컨데 나 어릴 땐 어머님들께서 칠석날에 왜 ? 깔꼼한 한복 차려 입으시고 사찰을 찾으셨는지 .. 오늘은 견우와 직녀의 만남이 없었는지 새벽에도 낮에도 밤에도 비는 내리지 않았다 . 평하의 불 근본도량 도선..

평화의 불 긴 장마와 찌는 듯한 무더위 속에서 가을이 문턱에 오고 있음을 알리는 대서와 처서 사이의 절기인 입추인 오늘 . 칠월칠석 과 우란분절이 있는 칠월 초하루에 평화를 염원하는 불자님들의 간절한 소망이 담긴 평화의불을 삼각산 도선사에서 대한민국 지도위에 밝혔습니다 . ..

108산사 성지순례 차량에 폭설로내린 눈을 실어 어디로 가시렵니까 ?? 사찰에서도 눈치우기 작업은 예외가 아닙니다 . 포대화상님도 눈 폭탄 세례에 미소짓는 얼굴을 뵐 수 없습니다 . 미소 부처님게서도 순백의 장삼가사 를 입으셨습니다 . 오늘은 입춘날과 관음재일이 겹쳐있는 날인데..

온 세상이 새하얀 폭설로 거리마다 온통 눈 치우는 소리에 여념이 없는 오늘아침! 치우기도 전에 밟혀진곳은 반들반들 미끄럽고, 해가떠올라 몇시간 후. 그 쌓인눈은 녹아 마치 장마철에 흙탕물 흐르듯 제 갈길을 찾아 졸졸 흐릅니다 . 그 물위로 차가 지날때면 흙탕물 세례를 옷으로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