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사 3

설악산 아름다운 멋진 뷰

이번엔 오색에서 출발. 대청봉 통과 공룡능선으로 종주하면서~~ 설악의 새 봄 만끽하며 걸었다. 총. [13:17분] 바람이 너무 차고 세게 불어 정신 줄 놓을 뻔했던 순간들도 있었지만 역시나 설악은 설악이었다. 오색 출발부터 정체~~ 언제 해가 언제 떴는지 대청봉 도착. 해는 이미 동해바다에 쏘옥 빠져 있었다. [06:10] 오늘 공룡을 걸으며 만난 대표적인 야생화들이다. 솜다리, 앵초, 아구장나무, 난쟁이붓꽃, 금강봄맞이 등 갈 때마다 꽃 종류도 바뀐다. 지난주엔 설악산 사암 자길 걸을 때 진달래와 철쭉과 연초록이 대세였는데 ~~ 솜 달이는 봉정암에서 올봄 젤 먼저 봄. 노란 꽃과 나뭇잎이 함께 세상 밖으로 나오는 시닥나무 ▽ 희운각 대피소는 아직도 공사중이고, 희운각 대피소 계단길에서 산앵도 꽃이 귀..

◈설악산 2022.05.29

설악 공룡능선 에서

◆ 설악산에 가을 살포시 물들어가는 아름다운 모습 보려 장장 12시간 걸으며 보고 느끼며 좋아했던 아름다운 풍광들입니다. 늘 같은 자리에 있는 바위군들도 오랜만에 다시 찾으면 색다르게 보인다. 이런 바위가 있었나 하며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든다. 마가목 열매가 제철을 만나 설악산을 더욱 빛내주는 오늘이다. 공룡능선 관문이라 칭하는 고사목 며느리밥풀 꽃이 흰색도 있네요. 바위가 길이고 길이 바위라는 생각이 듭니다. 마기목이 얼마나 예쁘게 익어가는지~~ 마등봉이 바로 앞으로 보이는 걸 보면 마등령 가까이 왔슴을 실감하며~~ 마등령 삼거리 도착.[11: 30] 여기까지 오면 다 왔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비선대까지 하산길이 멀고도 멀다는 작심을 하게 한다. 비선대 통과. 마등령에서 비선대까지 2시간30분 소요...

◈설악산 2021.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