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불동계곡 5

마가목 익어가는 설악

▲ 오색출발 대청봉 오르는 길에선 7월 그믐으로 가는 초생달과 은하수가 그림처럼 아름답게 밤하늘을 빛내주더니~~ 세상에나 대청봉 다 올라오는데 점점 흐려지더니 갑자기 굵은비 한, 두 방울 떨어지더니 갑자기 쏟아지는 굵은비는 어떻게 대처할 방법도 없고 정상석이구 인증이구 걍 패쑤. 나그네들 걍 쫏아보내는데 성공했다. ... 정말 강한 굵은비였다. ㅎㅎ 덕분에 공룡포기 하고 천불동 하산을 하는데 이러면 어쩌라는건지 ▲ 하늘문 여는 모습을 흰구름으로 보여주시니 어쩌라구요~잉 계곡물소리가 다른 생각에 힘을 부여해주니 역쉬 설악님께선 나그네에게 그냥 섭하게 보내시진 않는구나 하는 감사의 마음을 갖게된다. 굵은비에 젖은 모든 실체들이 더욱 싱그럽게 빛난다. 이런 풍경들 보는 자체만으로도 행복함에 감사한다. 곱게 물..

◈설악산 2021.09.04

설악가와 함께

◆ 산행순서: 오색탐방쎈타~ 대청봉~ 소청~ 희운각대피소~ 천불동계곡~ 비선대~ 설악동.[8:30]. ◆ 2021. 02. 07. 토욜. [해올.242] 신축년 정월 대보름달. 구름과 함께 술래잡기 중~~ 대청봉을 거의 다 오도록 설악팀들을 못봄. 보자마자 인증 하나 ▲ 설악에서 설산을 만나다니 더욱 신나는 산행이지만 정상에서 칼바람 윙윙~!! 그래도 인증들은 필수. 중 청대피소는 그냥 통과 소청으로 바로 진행 바로 앞에만 보이는 현실. 설악가~~설악을 다녀와서 굽이쳐 흰 띠 두른 능선길 따라 달빛에 걸어가던 계곡의 여운을 내 어이 잊으리오 꿈같은 산행을 잘있거라 설악아 내 다시 오리니 저멀리 능선위에 철쭉꽃 필적에 너와나 다정하게 손잡고 걷던길 내 어이 잊으리오 꿈같은 산행을 잘있거라 설악아 내 다시 ..

◈설악산 2021.02.28

정월대보름 달과 함께 한 설악산

◆ 산행코스: 오색 →대청봉 →희운각대피소 →천불동계곡 →비선대 →설악동.[8:30] ◆ 2021. 02. 27. 토욜. [해올.242]. 포근한 날씨에 얼음도 없어서 설악산 답지 않게 뭔일인가 했지요 신축년 정월대보름달은 구름과 술래잡기를 번갈아 하더니 끝내 보름달은 다시 찾을수없게 꼭꼭 숨고 댓가로 싸래기 눈발 날리더니 설악산 다운 설산 산행을 할수있게 됐지요.덕분에 미끄럽고 곰탕이라는 일기속에서 아름답고 광활한 설악의 풍광은 다음기회에 보기로 합니다 오늘은 오늘만큼만 즐겁고 행복하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2021. 02. 27. 토욜.

◈설악산 2021.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