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여주
우두산 고래산 옥녀봉
새마포산악회 송년산행
산행코스 ~ 고달사지주차장→ 헬기장→ 우두산→ 헬기장→ 고래산→ 옥녀봉→
창녕조씨묘역주차장. (2시간50분) 회비 만오천원.
유리창 꽝꽝 얼어 붙은 날
창문도 현관문도 열기가 겁날 정도로 새벽 추위가 무섭게 느껴지는데
얼음꽃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꽃들에게서
꽃이 그냥 꽃이 아님을 터득하며
지난주 운문사에 놓고 온 복주머니
6일만에 다시 내게로 찾아 온 기쁨으로
손에 꼬옥 움켜쥐고 현관을 나선다
푸르른 하늘보려구~~~








춥지만 꽤부리지 않고 나오길 참 잘했다고
하늘에서 산에서 환호성이다.
차에서 내리자마자 환한 햇살받으며
나와 마주한 풍경 바라보며 산행시작 (09: 14)




갖가지의 보물들이 숨겨져 있는 고달사지를
하얀 눈 위로 넘겨다보며 그냥 지나친다.


고달사를 지나 고래산 이정목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산행 등로 진입한다 (09: 23)

우두산300m.
왕복하라는 휄기장이 따듯하다△
우두산정상 도착(10:21)▽


우두산 정상부는 고목들로 조망이 막혀있다
내려서며 뒤돌아 본 우두산 정상부△
왕복해서 되돌아 온 휄기장 ▽
3.1km를 왔고 2.1km를 가면 고래산 이정목 을 지나면서 바로
급경사길 위험했음.



급경사길 내려오며 세실언니 여기서 한 컷 찍어주요.
뒤에오시는 80되신 김규훈 선배님 왈
지금 사진이 들어와요?? ㅎㅎ
내려온 만큼 다시 올라치는 고래산 가는 길~~



조망 확 틔인 고래산정상 도착 (11:14)


고래산 정상에서 지제면 방향 △
고래산정상 에서 태평저수지 방향과 용문산 방향▽




고래산에서 다시 급경사 위험한길 내려서서
올라친 옥녀봉엔 정상석도 이정목도 없이
고래산 상교리 표시만 되어있다.(11: 44)
1.5km 하산길이니까 30분이면 갈 수 있다고 얼마나 무섭게
따라 붙던지 길 비켜 드리고 천천히 꼴찌로 내려선 창녕조씨묘역주차장 (12: 03)






산행 완료 후 몇개의 봉과산을 타러 간 회원님들을 기다려
종산제와 송년산행 연회장 도착 (13: 29)


엄청 추울거라는 예상은 바람이 잠자는 덕분으로 따뜻했지만
고도가 낮다고 쉽게 생각했더라면 암청 고생했을
우두산 고래산 급경사길을 결코 잊진 못할 것 같다
*- *- *- *
여름에 복달이 했던 그 장소 추억맛집
자리가 넓어 많은 인원이 함께할 수 있어 이 장소를 선택해
다사다난 했던 2014 청마의해 라고 떠들썩했던 한해 마무리 ~~
일년동안 애써주신 1.2호차 대장님들과 애써주신 회원님들께
푸짐한 상품과 음식으로 배려해 주시고 베풀어주신 은혜로
2015 을미년을 더욱 새롭게 발전하기를 기원하는 축하연을 끝으로 ~~
* 감사합니다 *
2014. 12. 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