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동강 백운산

수정산 2016. 3. 29. 12:29

 

2016. 03. 27.

강원도 정선군/ 평창군

동강 백운산(882.5).

산행코스: 점재나루→ 백운산→ 칠족령→ 하늘벽유리다리→ 칠족령전망대→ 제장나루.(마을).

8.1 km. 5시간10분.소요. (햇빛. 190)

 

서울에서 3시간20분 달려간 점재마을 앞 잠수교.(10:20)△.

벌써 많은 차와 인파들이 뒤범벅.

이곳을 언능 빠져나가야 겠다는 생각 ~~

 

 

 

 

 

산행거리는 짧다고 하지만

이렇게 정체현상과 결코 만만한 길 또한 아님.

백운산정상 까지 계속 오름길.

정상에서 칠족령 길은 다듬어지지 않은  

미끄럽운 급 경사길임.

 

 

 

 

 

 

여기까지 계속 오름길 (11:50).

앞을 가로막고 올라온 부산드림 산악회원들.

100대 명산 타월을 건네주며 증명을 해준다 .

이팀들이 백운산 정상에서 냠들을 하느라 주저 앉으니

이제부터 가는길은 아주 조용한 낭만 대로 ~~

 

 

강물 세찬바람 때문일까?

삶의 고통스런 나무들이 유난히 많다.

 

 

강물 옆선을 따라 절벽 능선을 하루종일 걷는다.

사진 맨 끝봉이 하늘벽 유리다리 △

 

실제로 동강 물은 엄청 새파랜는데~~

멋드러진 적송 소나무 옆

게단을 올라서서 방금 내려선 사나운 길 바라보기 ▽

저 능선길 경사 심한 미끄럽고 위험한길.▽

 

 

 

 

 

 

 

이 계단을 내려서며 완존 속았구나!!△

하며 계단을 다 내려섰는데 어디선가 할미꽃이다!!

라는 함성 소리에 다시 계단을 올라

이 귀한 천연기념물 동강 할미꽃 만남.▽

 

 

 

 

 

 

얼마나 반갑고 신기했던지

온몸에 경끼 나는 줄 알았음.

오늘 산행 성공!!

 

 

 

 

 

참고로 이정표가 가르키는 문희마을에

동강 할미꽃 군락지가 있다는 ...

반대편에서 오르는 팀들이 알려줌.

 

 

 

하늘벽 구름다리 가며 만난

귀한 청 노루귀.▽

 

 

 

 

 

 

하늘벽 구름다리 ▽.

넘 시시함. 그러나 이곳을 오가며 배경.

멋드러진 소나무와 강을 가까이 내려다볼 수 있는 찬스.

 

 

 

 

 

 

 

 

하늘벽 유리다리 가는길에서 만난

청 노루귀 꽃. ▽

 

 

 

 

 

 

길 마하리?△.

거미 고사리 ▽.

두가지 오늘 처음 알아온것.

내일 잊드라도 ~~ㅎㅎ

 

 

 

 

 

 

 

 

 

 

이름 모르는 꽃. △

 

 

 

 

 

 

필리핀 여행자들이 한가한 시간을 내게도~~~

바지가 흙투성이라 안된다 했드니

곱디고운 한복 치마폭으로 휙 감춰주는 센스.

험한 산행 후 한복과 등산복의 짧은 만남.

 즐거운 시간. 귀한 동강 할미꽃과 노루귀.

봄의 전령사들의 상콤 발랄한 모습과 함께 (15:30)

일만구천냥 행복한 일정 마무리!!

2016. 03. 27. 산행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