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북정맥의 지맥

한북/화악지맥1구간 입재: 도마봉 석룡산 화악산 실운현

수정산 2017. 4. 10. 10:56

 

 

 화악지맥에 들면서...

 

백두대간 추가령 지구에서 시작하여 서해로 향하던 

한북정맥이 도마치봉에 이르러 능선하나를 남족으로 떨구는데 여기서 분기한 능선이석룡산과 화악산을 거쳐 응봉에 이르러 시계와 하나가 되어 촉대봉 몽덕산 가덕산 북배산을 거쳐 계관산에 이르러 한 줄기는 삼악산에서 북한강으로 잦아들고(41 km)본류는 시계와 함께 월두봉 부근까지 동행하다 마지막으로자라목이에서 북한강으로 잦아드는 약 44.7 km 에 이르는 지맥을화악지맥 이라 한다. 

 

 한북정맥 에서 분기한 지맥만도 8개.

오두지맥 천마지맥 왕방지맥 연인지맥 명성지맥 감악지맥 화악지맥 수락지맥이다.

 

 

▶화악지맥 1구간: 도마봉→ 도마치재→ 석룡산→ 화학산→ 설운현.(화학터널).

▶산행코스: 화학터널앞→ 화학산→ 방림고개→ 석룡산→ 수덕바위봉→ 도마치재→

           도마봉→ 도마치재.  

▶산행거리 및 시간 : 14.9 km. 7시간. (산-친구들) (30.)

 

 

화학지맥 출정하는 날 도시의 벗꽃 환영을 받으며

역순으로 진행하는 설운형 화학터널 앞까지 20인승 

 벤츠봉고 타고 도착함. (10:10)

 

 

 

설운현에서 오르는 4거리도착. (10:40).

 

 

 

날카로운 바위 옆선으로 올라 

첫번째 목축임

 

 

 

 

 

아이젠 없는데 나타난 사월의 빙판길.

화학산 정상부에 갔다 화학지맥길로

 내려서는 길은 제법 미끄러웠슴

 

 

여기 철죽꽃은 언제 피워줄까나~~

 

 

 

아직도 얼음길 남아있는 길.

점점 오를수록 안개는 짙어지고 

화악산 정상부에선 완전 안개속에 묻혀버린 상태로

되돌아선다.

 

 

 

화악산 정상부에서△

 화악산 삼거리 전망대에서▽.

 

삼일봉 휄기장으로 내려서는 급경사 얼음길 ▽

 

 

 

 

 

 

삼일봉 넓은 공터에서 점심먹는 즐거운 시간을 보낼 때.

어느새 환한 날씨가 되어있었다. (13:00)

 

점심 후 인증을 남기고 떠나는 길엔 야생화로 기쁨만땅 채워지는 길일줄 누가 알았겠냐구요

 

 

 

 

귀하신 몸들노루귀 바람꽃 복수초들이 방가방가 웃어주는 모습들.

 

 

 

 

 

 

 

 

 

 

석룡산가는 길에서 뜻하지 않은 행운이 마구마구~~

 

 

 

 

 

 

중의무릇 꽃이라네요.

 

 

 

꽃들과 함께 하는동안 석룡산 도착.(13:30)

 

 

 

 

 

 

안개속에 보여주지 않던 화악산 정상부를 

바로 볼 수 있는 전망대에 올라 쉼을하고...

 

 

 

 

 

너도 바람꽃 이라네요 ▽

 

 

 

 

 

내 생애 첨으로 들어보는 미치광이 꽃이래여.▽

야생화를 잘 아는 산벗을따라 화야산 종주에 이어

화악산을 따라 온 보람이 넘 크답니다.

 

 

 

 

 

 

중의 무릇꽃도 오늘 알아갑니다 △

뭡니까!

갑자기 나타난 암릉길은 수덕바위봉길 ▽

그 길 전망대에선 화악산과 그 옆으로 응봉까지 조망...

 

 

 

 

 

 

 

 

 

 

석수도 한방울 받아 마시곤...

 

 

힘듬가운데 걸어온 길 돌아보기 ▽

 

 

 

 

 

미치광이 군락지를 지나며

오늘 가야할 도마봉을 조망하며

밝아진 날씨에 환호한다.

 

 

 

 

 

 

 

 

 

 

 

 

 

 

 

화악산 에서 이어진 화악지맥길

위험로 수덕바위봉 능선까지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에 올랐다. △

 

 

 

 

 

 

 

도마봉으로 진행방향에 눈길한주고...

 

 

 

 

 

 

 

 

 

방금 내려선 988.8봉 △

오늘은 걸어온 방향에 자주 눈길이간다.

한북정맥 도마봉 우)국망봉 좌) 로 이어지는 능선이 장괘하다.▽

 

 

 

 

 

 

 

상처난 길로 들어서며

깊이있는 한북정맥과 화악지맥의 깊은 골▽

 

 

 

 

임도길 한참을 걸어서

내려서야 할 도마치재 도로 ▽

 

 

경기도 가평 북면과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으로 분리되는 도마치재 도착.(15:50)

 

 

 

 

 

 

도로에서 수로따라 치고 올라와서

도마봉 왕복코스로 진행한다.

수덕 바위봉에서 장괘한 능선따라

도마봉가는 휄기장까지 왔다는...▽

 

 

 

 

 

한북정맥 백운산에서 평평한 도마봉까지의 능선▽

 

 

 

 

도마봉에 올라 

우측으로 우뚝 솟은 백운산 배경을 넣어서 △

 

 

 

야생화도 많이 알고 

산도 겁나게 잘타는 산벗과 함께

화악지맥 분기점 도마봉 도착.(16:30).

 

마냥 즐길수 있는 도마봉을 전부 차지했지만일행들이 도마치재에서 멈춤 했기때문에 되돌아서서 언능 가야한다.오늘 걸어온 화악산 정상부에서 부터 수덕바위봉으로 이어진 장괘한 능선들이 한눈에 들어오는 괘감을 느끼며하산 시작한다.

 

도마봉으로 진행할 땐 급해서 표지기도 못보고 

하산길에 마주할 수 있었다 885.9봉 ▽

 

 

 

 

우로 국망봉을 조망하며 왔던길로 

되돌아가는 재미도 쏠쏠하다△

이젠 뒤돌아보는게 아니고 

진행하면서 보는  화악지맥 첫 화악산 수덕바위봉을 바로보며 걷는다 ▽

 

 

 

 

수로타고 올라온 절개지 위에서 내려다 본 도마치재

그곳에서 일행들이 벤츠 옆에서 거한 뒷풀이 중에 손을 흔들어 답례한다.△

 

화악지맥 분기점에 간 님들을 배웅하려 

후미대장님께서 시원한 곡차를 들고 마중하셨다가

함께 하산하시는 모습으로 화악지맥 출정산행 

무탈하게 마무리 합니다.

 

 

 

 

 

안개속에 묻혔던 화악산 정상부도 어느새 맑음으로 전부를 보여줬고.

석룡산 오르는 길엔 뜻하지 않은 야생화가 활짝 웃어주는 환영을 받았고

약간은 위험로였던 수덕바위 능선에선 석수도 받아 마시고

최종 전망대랑 도마봉에선 오늘 걸어온 능선들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었던

장괘한 능선들과 함께 한북정맥 에서의 힘들었던 기억도 잠시 스쳐가는행복한 마음으로 화악지맥 출정.함께 하신 님들 덕분에고마웠습니다.감사했습니다.행복했습니다.끝나는 회향구간까지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함서...

한북 화악지맥 종주 구간별 거리


1구간: (도마치재.1.6)~도마봉~ 도마치재~ 수덕바위봉~ 석룡산~ 방림고개        화악산~ 설훈현.(14.5 km ).

2구간: (화악2리.7.5)~ 설훈연~ 응봉~ 촛대봉~ 흥적고개~

~ 몽덕산~ 가덕산~ 북배산~ 싸리재~화악리버스정류소.(25.48. km)

 

3구간: (화악리 버스정류소)~싸리재~계관산~ 물안산~ 보납산. (17. km.)

 

2017. 04. 09. 일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