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작은양의 비가 내려 줬다.
그 덕분에 희부연 미세먼지가 쫴꼼 살아진 느낌이다.
꽤 오랜만에 산책길에 들었더니
진달래 철죽은 자취를 완전히 감추고
어느새 송순과 아카시아 꽃이 만발했다.
산책하기 아주 좋은 그 길에.
2017. 0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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