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일상

강원도 1박2일: 6남매 여행

수정산 2017. 11. 20. 17:27



1박 2일 남매들이 함께하는 여행.


강원도 고성으로 떠나던 날 

창밖이 얼마나 추운지 유리창이~~

그래도 빨간꽃 싱싱하게 활짝 피워줬으니 감동!

강원도 고성군 신평리 화암사 주차장 도착.(14:50)


성인대에 올라 울산바위랑 설악의 향기를 맡고 

다시 주차장에 도착.(17:10)


한밤 묵어갈 숙소 설악 파인리조트로 이동.

어딘지 항으로나가 저녁 회식거리를 잔뜩 봐와

쐐주에 거하게 취함.


아침에 창문열고 내다보니 토왕폭까지 선명하게 보이는 전망좋은 곳이었슴.

아침해에 울산바위가 더욱 빛이 나던 곳.

설악의 한 모퉁이를 창가에 앉아 내다볼 수 있었던 신선한 바람이 참 좋을진대

넘 과한 십전대보탕 땜시 속이 편하질 못해 죽을맛이었슴.


올라오며 속초 낙산사 앞 바다를 보고 

오색 약수를 떠 먹고 

황태 해장국으로 속을 달래어 한계령 휴게소에 도착하니

바람이 바람이 완죤 겨울바람 쌩쌩부는 찬바람 이었슴.

덕분에 파란하늘과 맑은 빛으로 백두대간 오색령 바위가 더욱 빛을 발하는 

오후 시간이 되었슴.


저 골짜기 끝자락으로 동해바다가 일렁였지만 사진속에선 묵묵함.▽




양평으로 휘돌아 쉼터 착.


월욜 아침을 맞아 창가에선

밖이 추워서 더욱 화려해 보이는 꽃들이 

제 세상을 만난 듯 날개를 폈슴.










폰 사진들은 

데이터가 올라오면 그때에


지금부터 그때 그 시간들

뒤죽박죽 폰 사진들 열어 봅니다.
















동생들이 보내 준 폰 사진 엄청 많은데

뱅글여서 속도가 늦음.

가을여행 아닌 겨울여행 이었슴.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꽁꽁 얼음위를 걸어

오색약수 맛을 보았슴.


2017. 11. 19. 일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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