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190622:성삼재 ~ 불무장등 ~ 화개장터

수정산 2019. 6. 23. 16:24

 

지리산

 

▶ 산행코스: 성삼재→ 문수암→ 삼도봉→ 불무장등→ 당재→ 황장산→ 촛대봉→ 화개장터.

▶ 산행거리및 소요시간: 28 km. (9:30분).

▶ 대성웰빙 따라 (4만).
진행하는 산악회도 산행코스도 모두 생소한 곳을 금욜밤.동대문역사공원역 에서 출발~~지리산 성삼재 휴게소 주차장에 새벽 4:30분 도착.차내에서 산행안내 멘트 듣고 차레로 내려 오늘 산행 시작. (04:40).

 

 

 

 

 

출발~~서울의 밤 (11;20).▲지리산 성삼재 도착. (04:30).
성삼재 도착 후.차내에서 산행안내 후 출발. (04:40).

노고단 대피소 도착. (05:08).

 

 

 

 

 

 

 

 

 

 

 

 

 

 

 

지리산에도 이런 너덜경 있다는거 확인하며

지리산 노고단 근처에 문수암 찾아가는길 ▲ ▼

 

 

 

 

 

 

 

 

 

생애 첨으로 접하는 지리산 깊은곳에 문수암 들어서는 돌담길 ~~ ▲ ▼그저 바람막이쯤 되는 소박한 돌담안에 아주 오래 된 암자하나지혜의 상징을 대표하는 문수보살님 불상이 모셔져 있나보다.걍 빈집인지 고요한 적막만 흐를 뿐 사람이 기거하는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05;40).

 

 

 

 

지리산 깊숙한 곳, 은지의 땅 평온한 곳,

세속과 완젼 분리 된 그야말로 토굴.

벼랑아래 작은 암자 한채. 

지리산 노고단 아래 문수대 문수암 (1310) m. 

 

화려함 보다 배로 숙연해지는 . ...

급하게 아주 조용히 한장 컷.

살아있어서 행복함을 실감하며

조용히 암자를 벗어난다.

 

 

 

 

 

 



 


이러한 암자 모습에 자연스레 숙연해져서숨소리도 크게 내지 못하고 살며시 돌아나와 희미하지만 오솔길 처럼 얌전하게 길 터있는 좌측길 따라 올라 조망처에 오르니 

반야봉 방향에 햇살은 이미 퍼져 있다. ▼ (06:10).

 

 

 

 

 

 

 

 

오늘 산행중에 어느 발빠른 분께서 진짜 노고단에 올라 

반야봉 방향에서 떠오르는 일출장면을 멋지게 담아오심 

카페에서 정중히 모셔왔슴 ▼ < 감솨함다 >.

 

 

 

 

 

 

 

 

 

 

 

 

아마도 산행의 진짜 대가이신듯. ...

오늘 산행코스를 노고단 반야봉 묘향대 불무장등 으로 진행하셨다는. ...

덕분에 저의 답사 로망인 묘향대를 사진으로 나마 볼 수 있슴에 무한 감동으로 

이 또한 카페에서 정중히 모셔왔습니다.(꾸우벅).

 

반야봉을 지나 묘향암 가는 길 ▼

 

 

 

산벗님께서 수고하신 묘향암 전경들 ▼

 

 

 

 

 

깊은 산중에 노란색 지붕이 멀리서 봐도 금방 눈에 들어 올것 같은 느낌 ▲

여기까지 산벗님의 노고로 정말 잘 보고 정중히 모셔왔습니다. <감솨>

 

울팀들은 문수대를 내려서며 지리주능선에 얌전히 합류하여

돼지령 통과 임걸령에 도착. (06:47).

 

 

 

 

앞서가신 일행들 힘들게 따라 노루목 도착.(07:13).
노루목 전망대에 올라 일차 간단식하며 잠시 휴식. ▼

 

 

 

 

 

 

 

 

노루목 전망대에서 노고단을 배경으로 

하늘은 언제 이렇게 맑아졌는고 ~~

동행한 둘째동생이 신나하니 누나도 절로 신남.

 

 

 

 

 

삼도봉 도착.(07:40).

 

고행의 길. 그러나 

난생처음 걸어보는 신비의 길로 진입

 

 

 

 

아무표시 없는 

선답자들의 시그널이 대신하는 이곳이 불무장등 ~~ㅎㅎ

(불무장등) 이란? 

없는 것이 아니니 즉 장등

오르막이 있다는 말이다.

 

지리산 삼도봉에서 부터 길게 뻗어내린 능선임.

 

 

 

 

등로는 이런 정글터널도 지나고 

그 후 

약간의 암릉길 벗어나서 

새로운 낙남정맥길이 탄생한 듯

저의 키보다도 훨신 키큰 조리대들이 무성하게 자란 미지의 숲을 헤치며 ~~(08:40).

 

 

 

 

 

 

 

앞서간 님들 어디만큼 따라 붙었더니 산등성이의  kt 기지국 표시있는 통곡봉 도착.(09:37).사진 한장 담고 그대로 통과 

 

 

 

 

당재 못미처에 

국립공원특별보호 안내판 ▼ (09:50).

 

 

 

 

 

당재 도착 동시에 해제. (09:58).

당재에서 황장산 4.3 km 가

얼마나 힘들었던지 1000고지 훨씬 넘나 싶어 

인내바라밀 선정지키느라 무진장 애쓰면서 올랐는디~~ㅋㅋ

 

 

 

 

 

 

 

 

황장산에 도착하자마자 정상석 먼저 확인하니 942.1 m. 

에게게 1000고지도 안되면서 몇번의 언덕을 오르고 또 오르고 

진을 다 빼놓고는 떡하니 나타나다니 ~~ㅎㅎ

힘들게 오른 황장산 인증하며 헤프닝 ~~(11:30).

 

 

 

 

 

 

 

 

 

 

힘들게 오른만큼 한참을 즐기고  인증도 마니마니 하고

이젠 하산길이라 생각하고 한참을 내려섰는데 촛대봉 이정표가 나타나고 

 

 

조금더 진행하다보니 촛대봉은 쉽게 나타나더이다. (12:12).

 

 

 

 

촛대봉에서 바로 화개장터 표시 무시하고 

둘레길 (작은재)표시 따른다.

 

화개장터 방향으로 진행하면 바로 도로가 나오기때문.

아마도 지리산 둘레길 황장산 구간인듯. ...

 

 

진행하다 보니 삼거리에 삼각점 

 

 

삼각점봉 삼거리를 지나면서부턴 

황장산 야생화 구경을 한다.

 

 

까치수염 ▲

씀바귀 꽃 ▼

 

 

 

 

 

 

좀비비추 ▲

고사리 ▼

 

 

 

지리산 고사리는 지금 ▲

지리산 둘레길 작은재 도착.(13:07).

 

 

작은재를 뒤로하고 열씨미 

땅만보고 조금은 지루하게 걷다보니 앞에 전망대에 닿아 

내려다보이는 곳은 화개장터 숨통이 틔이는 느낌 !

지리산 성삼재에서 화개장터까지 걸어서~~

 

무탈하게 자알 해냈지만 

작은재 부터 여기까지가 조금은 지루했고 

당재에서 황장산 오름길은 죽음이었슴~~ㅋㅋ

 

 

 

섬진강의 물 흐름인가? ▲

조망을 살피며 잠시 휴식.(13:40).

 

 

 

화개장터 전망대 ▲

밤나무에 애기밤송이 ▼

 

 

 

 

 

황장산에서 저기 보이는 남도대교 까지가 8.2 km . ▲

 

막판 하산길은 시원스런 대나무 숲길 ▼

나무테크로 ~~신나는 결승점을 향해서 ~~

 

 

 

 

 

 

 

 

 

만세 

만만세!!

 

 

드뎌 골인 ~~

축하합니다 축하합니다.

오늘의 종주길 완주를 자축하는

남매의 환호 !!

 

 

 

 

 

 

 

 

 

화개교 건너오며 

남도대교 바라보며

전남에서 경남으로 이동한다 ~~ㅎㅎ

 

장시간 장타의 지리산 성삼재~ 화개장터 종주길을 마무리 하면서

화개장터 구경은 소문만큼 화려하지 않았고 별로 흥미로움도 없었슴.

 

 

 

할종일 산행하고

전남에서 경남으로 건너오는 둘째동생 ▲

저 뒷산 황장산능선 다 타고 좌측 대나무 숲으로 하산 완료. ▲

 

설악에 든다드니 비소식 있다고 쫄랑

누나따라 나선길 대성공적으로 신나하는 모습 ~~ㅎㅎ

 

소문난 화개장터 구경하고 본부로 가면서 장터 근처의 

화려함과 색감진한 꽃구경도 하면서. ...(14:00).

 

 

 

렌디 제라늄 ▲

송엽국 (사철채송화 ) ▼

 

 

 

 

 

(허브종류)의 제라늄 ▲

당아욱 ▼

 

 

 

붉은 찔레꽃 ▼

찔레꽃 붉게 피이는 

남쪽나라 내 고향 ~~

노랫말따라 남쪽에서 피었나보다 

 

 

 

 

장터안에 

조영남의 화개장터 노래비 ▲

 

본부 찾아가는 길 ▼ 

 

 

 

첨으로 접해 본 대성웰빙

지인의 소개로 첫 걸음 이었지만

남매에겐 매우 환희찬 하루였슴.

 

산행 후 

산악회에서 차려 준

두부김치랑 오징어 무침에 

곡차가 환상였슴.

 

대성웰빙 산악회 임원진 여러분 

앞에서 리딩에 애써주신 님들 덕분에

 

고마웠습니다.

감사했습니다.

행복했습니다.

 

2019. 06. 22 토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