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인천

0527~ 북한산

수정산 2020. 5. 27. 22:39

◈ 북한산

▶ 산행코스: 우이역~ 제2지킴터~ 하루재~ 영봉(왕복)~ 백운봉암문~ 대동문~ 운가사~ 수유분소.

▶ 2020. 05. 27. 수욜.

 

♣ 날씨가 얼마나 맑아 예쁘던지 . ...

영봉에서의 그리움 라일락 향기도 좋았고. ...

백운대는 걍 패쑤했지만 노적봉 가는길에서 본 백운대 정상부 풍광은 가희 일품이었슴.

 

 

하루재에서 영봉을 오르는 길에 바위들이 볼수록 신묘함을 느끼게 한다.

 

언제보아도 싫지않은 모습들~~

 

예들이 이제서야 입술을 열었네

얼마나 보파했는지 알라나 모르겠다.

몇일 후 한번 더 오마, 해주고 하루재에서 기다릴 친구를 향해

빠른 걸음으로 이동한다. 힘들다면서도 잘 따라 주더니 오늘은 더마니 힘든가보다.

 

인수봉 머리위에 구름한점이 예술이다.

 

인수암 방향으로 가는길에서. ...

이렇게 멋지고 아름다운 모습을 다른 어느곳에서 볼 수 있단 말인가.

참으로 명산 명물 아니겠는가.

날씨까지 받혀주는 오늘 같은 날은 완죤 대박이다.

 

가을이면 혼을 빼앗을만큼 아름다운 수 놓아 줄 단풍나무 숲도 예쁘고.

 

백운암은 텅빈 상태.

구조대 간판 붙은 곳도 문 꽉 닫힌 상태.

마당에 긴 의자에서 쉼을 하며 간식타임, 13:30분.

 

다른날에 비해 한가하고 날씨도 좋았지만 친구 컨디션을 고려해 다음 기회에. ...

 

이제서 연두빛 새싹을 틔우는 정상부 나무들~~

푸른하늘빛과 새싹들이 바위들과 넘나 잘 어울리는 셋트장을 연출한다.

어메 세상에나~~ 이럴수가~~

백운대를 아니 올랐어도 환희에 벅찬 풍광들에 감동또 감동이다.

 

이렇게 장엄한 큰 산이 삶의 곁에 있다는건 큰 행운이며 행복이다.

 

 

 

그 어떤 설명도 필요없는 아름다움에 취하고 또 취하며

이렇게 좋은날에 저기 원효봉에도 올라야 할텐디. ...

아주 멀리 멀리까지도 조망이 굿이다.

 

이제 시선은 노적봉으로 그리고 그 뒤 의상능선과 비봉능선 방향으로

어느곳으로 시선을 둬도 마찬가지로 황홀함은 어쩔 수 없다.

 

친구가 말한다 아깐 넘 힘들어서 걷기도 싫더니 지금은 좋아졌다고.ㅎㅎ

얼마나 다행인지. ...  그래서 힘듬을 치유하는곳이 산 이라고 말해줬다.

 

동장대도 대동문도 나무숲과 어우러져 오늘따라 더멋진 풍경을 그려낸다.

 

인수봉과 영봉 더 멀리 도봉산 오봉과 만장봉 일대가 한눈에 보이던데. ...

사진속에서 술래잡기 하는가보다

 

오늘은 아직까지 한번도 걸어보지 않은 수유분소 운가사 방향으로 진행해본다.

 

 

오늘 첨으로 찾아온 운가사는 깊은산속에 조용하게 자리잡고 있다.

사찰을 들어가보진 않았다. 진달래 능선에서 하산길로 접선.

등로는 역시 국립공원답게 잘 되어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이곳에서 바로 진달래 능선으로 진행하는 등로도 있다.

 

어딘가 궁굼하게 내려선곳은 바로 이곳.

아카데미탐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좌, 우 로 갈림을 오늘 첨으로 알았다.

 

좌측길은 꽤 여러번 다녀봤는데 우측길은 오늘이 첨이다.

어느길을 선택하든 바로 앞에 마을버스 회차 정류소여서 참 편한곳중 한곳으로 꼽겠다.

 

 

이렇게 좋은날에 장엄하고 아름다운 산을 걸을 수 있슴에 

얼마나 행복하고 감사한 일인지 두손모아 합장올리며 마무리!!

 

2020. 05. 27. 수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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