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화원

0625~ 또 다른 아침을 맞으며

수정산 2020. 6. 25. 10:17

조금은 색다르게

날마다 똑 같은 날 아닌 조금은 색다른 아침이라 느껴진다.
가뭄에 단비가 내려주는 아침이고 
6.25를 심하게 격었다는 그날의 아침이다.

찬란하게 빛나는 화창한 아침이 아닌 회색빛 하늘 이슬비 내리는 아침이다.
머~언 추억속의 옛 일 떠올리며 철없던 시절 걸어온 길 추억속으로 묻혀졌지만
그리움으로 쌓인 조금은 색다른 아침이라 느껴진다.

2020. 06. 25. 목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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