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09. 15. 수욜.
날마다는 아니고 시간 날때 마다 자주 걷는 그 길이지만
볼때마다 새롭고 예쁘게 보이며 질리지 않는 이유는 뭘까?
씨받이를 해볼까 하고 그냥두고 보는 중 ▲
새순에서 한송이씩 꽃잎을 여는 귀요운 모습 ▼
게을러서 늦게 오르면 정상부가 조용한 덕분에 국기봉을 오를 수 있는 찬스를 얻는다,
계단이 생기기전 암릉길로 정상에 오르내린 그 바위길이다. ▼
생각없이 밟고 다닌 바위들을 살펴 보노라니 제각기 다른 동물의왕국 같기도하다.
가을은 이렇게 우리 곁으로 가까이 오고 있는데
코로나에서 자유로워 지기까진 언제가 될런지 ~
♠ 가을 연서
속절없이 흘러가는
야속한 세월
특별한 기억이 있는 것도 아닌데
문득 잊고 지낸 사람이
생각이 나고
보고싶어 지는건
가을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