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화원

잔뜩 흐린 날

수정산 2020. 12. 29. 12:05

 

 

 

 

 

 

 

 

 

 

 

 

 

 

 

 

 

 

 

 

 

 

 

 

 

 

 

 

 

 

 

 

 

 

 

 

 

 

 

 

 

어제에 이어 오늘도 주변 산들이
희미하게 보일 뿐 잔뜩 흐려있다.
어젠 늦게나마 햇님이라도 비춰주더니
오늘은 햇님도 아직이다.
썰렁한 날씨 분위기를 베란다의 꽃들은
미리 예축했는지 변함없이 화사하고 예쁜
미소로 오늘 주워진 행복을 선물한다.

참으로 고마운 일이다.
2020. 12. 29. 화욜.

'◈아름다운화원'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자년을 보내며  (0) 2020.12.31
동장군아 물렀거랏  (0) 2020.12.30
화사함  (0) 2020.12.28
12월의 꽃밭에서  (0) 2020.12.26
해 뜰 무렵  (0) 2020.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