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계방산 상고대 제2탄

수정산 2021. 1. 17. 08:59

◆ 산행코스: 운두령~ 계방산 정상{1577.4}~주목삼거리~이승복생가~주차장.

◆ 2021. 01.16. 토욜.{햇빛.19830}.

◆ 산행은 새하얀 세상속에서 엄청 신나게 날씨마져도 포근하게 도와주심.

산행 출발 얼마 지나지 않아서

눈과 마음을 황홀경으로 매혹되어

마구잡이로 빼앗기는 풍광들~~

하늘은 순간적으로 열렸다 닫혔다를 수시로 반복합니다.

급할때만 디카 꺼내서 언능 담아봅니다.

이렇게 멋진 순백의 세상을 얼마만에 다시 접해보는지

감회가 교차합니다.

신나하는 동생이 있어 기쁨 배로 만땅 채워

지지난봄 꽃피던 봄날에 장괘하게 걸었던 효령봉 한강기맥 능선에 눈길도 건네 봅니다.

그 땐 봄철 예쁜 꽃들과 연초록의 향연으로 초대 받았다면

오늘은 새하얀 세상 황홀경으로 초대 받았다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제부턴 상고대 설경은 끝나고 반짝반짝 빛나는

빙판길 시작입니다.

노동계곡 빙판길 지그재그 건너서 이승복 생가에 도착합니다.

여기도 오토캠핑장 있습니다.

캠핑장을 끝으로 디카사진 순서대로 {이상끝.}

산행 후

송어회집 찾아 즐거운 한잔 캬~~

행복이 스멀스멀 시간입니다.~~

 

아래사진 부턴 폰사진들 뒤죽박죽 순서에 관계없이

즐거운 추억 모음입니다.

 

▼ 하산길 노동계곡 등로 전체가 빙판길이 되어

국립공원 직원분들이 나오셔셔 샛길 만들어 주고

빙판길 위험 표시 걸어주시는 수고로움.

 

 

 

계방산 정상에서 한강기맥 효령봉 방향으로~~

주목 삼거리에서 보노라니 아무도 오간 흔적없는 길~~

새하얀 세상에서 동심의 세계로~~

 

 

 

 

 

 

 

 

 

 

 

 

 

 

 

 

 

 

 

 

정상 가기전 운두령에서 오름길은 완전
유리처럼 반들거리는 빙판길이라서 오르기 힘들었슴.
나무가지에 영롱한 상고대는 담아오지 못했지만 오름길을 진행할수록

점점 극치에 달하는 자연이 만들어 준 설경 상고대 축제에 몰입합니다.

얼마나 매혹적이던지 감탄에 감탄을 토해내면서 찍고또 찍고 그러면서 무탈하게 하산
감사한 마음으로 송어회에 쐐주가 별미였다는 소문있습니다.

동행한 동생 수고했구요.

계방산 새하얀 설산은 오래도록 잊혀지지 않을것처럼

지금도 그 감동에 머무른 느낌입니다.

감사합니다.

2021. 01. 16. 토욜.

 

'◈강원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5월의 춘설  (0) 2021.05.03
방태산 상고대 칼바람  (0) 2021.02.06
계방산 상고대 황홀경  (0) 2021.01.16
홍천 금학산 수태극  (0) 2020.08.23
다시 걸어 본 부용산 오봉산/ 춘천  (0) 2019.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