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산

2011. 05. 21. 토욜. 비 내리던 날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 에 모든일을 접으려 했다가

 오후쯤에나 약간 내린다는 예보를 접한 친구들..

갑자기 서둘러 가평 연인산 을 가고자 한바탕 수선을 피어

급기야 출발때쯤엔 하늘이 맑게~~ 해가 살짝 나올까말까 한다.

 

날씨는 시샘을 참지 못하고 뚝뚝 빗방울을 ~~

미끄러운 길을 오르려니 앞서간 회원님 들 하산을 서두른다

고집센 친구 왈 ~ 정상을 찍기전엔 하산이 없단다

 

혼자 고집피는 친구를 따라 덕분에 연인산 정상 을 비 맞으며 올랐다

생각보단 수월했고 많이 내린 비가 아니어서 다행였고

철죽꽃 으로 유명한 정상부엔 아직 피지않은 꽃몽오리 가 입을 다문채

비 를 맞고 있었으며 연두빛 새잎들은 너울너울 춤을 추듯 새로운 세상을 ~~

 

달리는 차 앞 좌석에서 포착한 사진

 

 

 

 

 산행 들머리 소망능선 3.8km 지점 였었는데 ..

 정상부에 핀 진달래

 

 

 아제비 고개 로 하산 길에 고목 ..

 아제비고개 에 이정표 를 보며 정상에서 온 만큼 오르면 명지산 을 오를수 있다고 수다를 ..

 

 

 

 요기 이정표 앞에서 산행완료 .

 백둔리 동리에 사과 밭

요기 예쁜 꽃잎들이 비에 젖어 떨어진것을 ..

바로 아래가 연인교

 

이렇게 산행 마무리 를 하며

미끄러운 산행 고생시켜 미안타고

강촌가서 닭갈비 로 쏜다는 친구덕분에

다시한번 큰 웃음 한바탕 ~~

 ~~룰 루 랄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