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은 생명의 계절 "
" 봄은 세 가지의 덕{德}"을 지닌다.
첫째는 "생명[生明]"이요.
둘째는 "희망[希望]"이며,
셋째는 "환희[歡喜]"다.
경칩 이라는데 바람이 사람 날려 보낼 기세다. 꽃피는 봄날은 그리 쉽게 오는것이 아님을 실감나게 하는 바람있다.
그런 거 보면 겨울은 봄에게 내어주는 자리를 결코 쉽게 내어주기 싫은가 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봄은 꽃으로 장식되어 슬그머니 겨울 자리를 빼앗고 만다. 그것이 진리이고 순리인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