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길을 가는 일이
나를 잃지 않는 방법이란 걸 모른 채.
다른 길을 살펴보고
다른 누군가를 갈망하고
다른 인생을 살지 못함에
무너지고 넘어졌다.
누군가의 길을 따라가는 일이
나를 잃는 행동이란 걸 모른 채.
수없이 마음이 부서졌고
숫하게 가슴이 조각났다.
나는 너의 길이 옳음을 염원한다.
나는 너의 선택이 최선임을 바란다.
너는 너의 길을 계속해서 걸어갈 것이고
너는 너의 길을 꿋꿋이 만들어 갈 것이기에
그 길은 결국 너만의 길이 되리라 믿는다.
마침내 너만의 길로 만들고 말거라는 사실을 의심하지 않는다.
" 나에게 고맙다 " 중 전승환
" 청계산 산행중 노루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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