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좋은방/◈좋은글 모음방

어느 정도의 거리

수정산 2022. 5. 9. 15:30

사람과의 관계에서 배운 일종의 면역이다.

대개 사람들과의 관계에서의 불협화음은 

너무 사랑하려 다가가거나

가까이 지내려 노력할 때 생겼다.

나의 기대가 커질수록 그만큼 실망 또한 커졌다.

내가 당신을 좋아하고 사랑해주면

나를 좋아하고 사랑해주겠지 하는

오만에 가득 차 있었던 것이다.

사랑에 빠져 상대를 생각하지 않고

나만의 감정만을 중요시한다면

상대를 괴롭게만 할 뿐이다.

나무가 어느 정도의 

거리를 두고 커 나가는 것도 

스스로를 사랑할 시간과 마음을

다 잡을 수 있게 생각할 시간을

주는 것과 같을 것이다.

[글] "나에게 고맙다" 전승환.

[사진]. 명지산 야생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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