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보면 절망이라는 두 글자가
자꾸만 나의 뒤를 쫓아올 때가 있다.
자꾸만 뒤를 돌아보며,
나를 쫒아오는 절망에서 벗어나기 위해
마구 내달리게 되는 때가 있다.
앞으로의 나의 삶에도 절망의 순간이
찾아오지 않으리라고 장담할 수 없다.
분명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이 생겨날 것이고,
현실이 짜꾸만 나를 뒤쫓아올 것이다.
하지만 지난 세월을 겪으며
내가 알게 된 것은,
절망이 찾아온다고 해서 모든 희망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절망이 자꾸만 내 삶을 옥죄어온다 하더라도,
희망을 바라볼 수 없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두 가지 모두가 내 삶에 존재한다면,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면,
나는 절망에 쫓기어 도망가기보다,
희망을 바라보며 달려가고 싶다.
그렇게 살아가고 싶다.
[당신이라는 기적] 중에서 정한경.
[사진] 산행 중에 만난 야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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