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화원

인연의 향기

수정산 2022. 11. 10. 10:52

꽃은 아무리 아름다워도

계절이 지나면 시들지만

인연의 향기는 한평생 잊히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울집 베란다에 있는 식물들은 

한 계절이 아니라 함께 한 세월이 너무너무 길었다오.

그래서 

더욱 소중하고 사랑스런 아름다운 아이들...

내가 사들인거보다 

지인들로부터 받은 선물이 더 소중하게 느껴지는 건 서로 간 교류에 대한 사랑 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

요즘 사고에 꼬리를 물고

시끄러운 세상은 언제쯤 조용해지려는지...

꽃처럼

남은 세월이 얼마나 된다고...

평온하고 아름다운 세상에서 살고싶다.

감사합니다.

 

'◈아름다운화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름다움에 열정을 더하다  (0) 2022.11.14
행복  (0) 2022.11.11
성탄절 꽃이라 일컫는 게발선인장  (0) 2022.11.09
헬리오트로프 향기  (0) 2022.11.09
추워질수록 더욱 화려한 영산홍  (0) 2022.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