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이 온다. [4].
행운목 꽃대를 발견한 지 딱 2주째.
봄이 소리 없이 살며시 우리 곁으로 오듯
행운이도 그렇게 살며시 다가오고 있다.
5일 전보다 꽃대를 쭉 올렸다.
뒷 배경 영산홍은
기다리는 열정에 한 몫을 더 한다.
서로가 서로를
상생하는 모습 같아 보기 참 좋다.
사람 사는 일도 그리 쉬운 일 아니듯
식물들도 꽃을 피우기까진
참으로 어렵단 생각이든다.
그럼에도 찾아오는 모습 눈에 띄면
환희하며 감동받는 게 인간이다.
두 대의 꽃대가
서로 다른 모습으로 찾아오고 있다.
감사합니다.
2023. 03. 03. 금욜.
'◈아름다운화원'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행운이 꿀 뚝뚝 (2) | 2023.03.05 |
---|---|
봄이라는 이름으로 (0) | 2023.03.04 |
화사함이 넘칩니다. (0) | 2023.02.27 |
행운이 온다.[3] (0) | 2023.02.26 |
0224. 금요일 (0) | 2023.0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