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화원

계속되는 폭우속에서

수정산 2023. 7. 14. 21:42

어제부터 지켜보고 있던 꽃송이들이

오후 돼서야 입술을 열기 시작했다.

입술을 열기 시작하니 향기가 굿!!

뜨거운 햇살 없이 며칠째 비가 내리는 관계로

먼저 핀 꽃송이가 빨리 시들지 않는 좋은 점.

장대비에 고개 숙여진 헬리오트로프!

오늘도 세 송이 활짝 피는 중...

밤에 피어나는 문주란 꽃!!

애쓰며 뜸 들이더니 저녁시간에 활짝!!

은은한 향기가 넘넘 좋다.

계속되는 폭우로 전국에서 사건 사고가

잇따르고 있으니 걱정스럽기만 하다.

외출도 자제하고 향기 품고 찾아온

꽃들과 함께 감사합니다.

2023. 07. 14. 금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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