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남정맥회향

★ 낙남정맥 1구간 ★ 신어산

수정산 2012. 3. 12. 15:11

 

 

조촐하나마 산악회에서 차려준 출정식에 기념을 남기며,

낙남정맥 이란 긴 여정에 첫걸음 을 했습니다 . 

백두대간 과 호남정맥 을 졸업하신 대 선배님들과

함께 가야할 길들이 약간에 설레임 반 두려움 반 으로 ..

 

지리산 영신봉에서 시작하여 약 258.1 km 에 걸쳐

낙동강 하류 분산(盆山 )에서 끝나지만 .

역진으로 출정하는 관계로 고암나루터 메리마을

이라는 이곳에서 산행시작 합니다 .

 

지금부터 완벽하게 영운리고개 까지 14.3km 를 걸어야 합니다 .

내려다보이는 좌측이 고암나루터 랍니다

낙동강 건너편 은 양산시래요 .

저 멀리 긴 능선줄기는 부산 금정산 이랍니다 .

 

 확실한 낙남정맥 출정증명 !

 

 

 

 

이정표 소나무그늘 에서 간단식을 하며 잠시 쉬어갑니다 .

신어산 동봉 입니다 .

저 건너편에 부산시가지 가 보입니다 .

힘은 들어도 보람있는 산행을 한다는 느낌입니다.

드뎌 신어산 정상이 펼쳐보입니다 .

 

 

 

 

 

정상에서 서봉가는 길목에 정자도 조용하고.

출렁다리도 조용한채.

서봉에 도착했습니다 .

언새 나무가 꽃소식을 전해주려나 봅니다 .

가야할 정맥길에 가야cc 이 멋지게 차지하고 있어

정맥님들은 눈치를보며 살짝 지나가야 합니다

 가야cc 를 걸으며 뒤돌아본 신어산정상.

얼마나 경사가 심했던지 염불삼매 에 ..

여기서 약 40분 걸이에 정문 .

간신히 여운리고개 찼아갔음다 .

             사진을 제공해주신 회원님 감사합니다 .  꾸 ~~~벅 !

 

낯선 낙남정맥길에 첫걸음 을 했던 오늘은 거의 홀로 걸으며

두리번 대며 구경거리는 좋았지만, 정상에서 서봉가는 길목에 갈림길은 많고

앞.뒤. 선배님들은 보이도 않고 . 지도를펴서 찼아가야했던 좀 어려운 산행였습니다 .

 

다녀온곳 ~ 고암나루터 ~ 메리 ~ 동신어산 ~ 장척산 ~ 서봉 ~ 여운리고개 .(출정)

 

          * 서봉 에서 가야cc 까지 까까비탈 경사길은 오늘산행 내내

            숨어있다 나타난 요술인지 심술인지 영 ~~

            하지만 천리길 도 한걸음부터 라고 했드시

             지리산 영신봉 까지 홧 ~~~~팅 ! 합니다 .

 

2012 .03 .10 . 토욜 낙남출정 산행 이야기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