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화원

온통 문주란 고운 향기

수정산 2024. 7. 19. 10:38

마지막 남긴 그 한마디 아니고..

마지막 남은 한송이가 일컫기를

누구나 혼자 왔다 혼자 홀연히 떠나 듯

실체를 가리키고 있다는...

초록으로 영글어가는 소철과 더불어

함께 기대어 살아가는 식물들의 삶.

마지막 한 송이 남기고...

개화할 때도 딱 한송이 먼저 오더니..

습한 장마 속에서도

고운 향기 뿜어주는 주란에게 감사!

주란이의 향기 속에서

참으로 행복했노라고...

감사합니다.

2024. 07. 19. 금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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